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비서실장(당 중앙판공청 주임)을 지낸 링지화 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장이 부정부패 혐의로 체포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낙마한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낙마에 비하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소식이다. 그러나 링지화는 저우융캉과 보시라이, 쉬차이허우 전 중
중국 사정 칼날이 ‘쓰촨방’에 이어 ‘산시방’으로 향했다고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선웨이천 과학기술협회 당조서기 겸 상무부주석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SCMP는 선 서기가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의 당 서기를 지내는 등 산시방의 핵심 인물이었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