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대부업자가 저축은행·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으로 영업을 전환하는 사례 등이 잇따르며 대부업 이용자 수가 6개월만에 16만 여명 감소했다. 대부업 평균 대출 금리는 15%대까지 떨어졌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 수는 123만 명으로, 6개월 전보다 15만9000
대형 대부업자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부업 평균 대출금리는 16%대까지 떨어졌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작년 12월 말 기준 대부업 대출 잔액은 14조5363억 원으로, 6개월 전보다 5068억 원(3.4%) 줄었다.
중·소형 대부업자(자산 100억 원 미만 및 개인)
법정 최고금리(24%)를 연 20%로 이하로 낮추는 법안이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됐다.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지만, 오히려 서민들을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현행 24%인 최고금리를 20%로 낮추는 이자제한법과 대부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을 통해 국내에 풀려있는 일본계 자금이 17조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계 회사의 서민금융시장 점유율은 4분의 1 수준이고, 대부업의 경우 대출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이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종훈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나타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전체 저축은행과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금융보복에 나설 경우 서민들 돈줄이 막힐 거란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실현 가능성 없다’며 여신 회수설을 일축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김종석ㆍ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일본계 금융사 여신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대
국내 대부업체가 터키 리라화 급락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터키 리라화 가치 급락으로 일본계 대부업체 산와머니(회사명 산와대부)가 투자한 대규모 터키 리라화 표시 채권의 평가손실 인식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산와대부는 5월 약 16억 리라화(당시 약 4000억 원)에 달하는 리라화 표시 채권에 투자했
52조 원 저축은행 시장을 일본계 자본이 휩쓸고 있다.
일본계 저축은행이 최초로 자산규모 10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작 4개 사뿐인 이들이 전체 시장의 20% 가까이를 차지한다. 한국시장에 물꼬를 튼 지 7년 만의 쾌거다.
일본계 저축은행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고금리 장사,역사적 반감 등에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는다. 하지만 긍정적
대형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가 법정 최고금리(27.9%)를 웃도는 고금리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러시앤캐시와 산와산와대부로부터 제출받은 '금리구간대별 대출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러시앤캐시 이용자 45만5413명 중, 법정 최고금리인 27.9%이상 이용자는 총 37만8619명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11일 “가계부채 특별위원회에서 ‘산와머니’ 연신내 점을 방문했다. 하루에 100명이 상담을 하고 50명이 200~300만원 정도 대출을 한다”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산와머니) 60개점을 보니 평균적으로 따지면 이렇게 대출하는 사람이 3000명 정도 된다”며 “이자를 낮춰주자는
일본계 대부업체와 저축은행들이 국내 2금융권 개인대출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특히 일본계 대부업체는 40%, 일본계 저축은행은 20%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대부잔액 급속히 증가…‘산와대부’ 두드러져 =대부업체 신용대출자는 지난 4년간 22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잔액은 급속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계 자본들의 힘이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는 물론이고 보험사와 저축은행, 대부업체까지 일본과 중국 등이 잠식해 나가면서 목소리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 자본이 국내 금융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금융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시장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와 국부를 유출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엇갈린 평가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들이 2금융권 개인대출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 매물이 나오면 M&A를 통해 국내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계 금융사는 대부분 개인신용대출에 초점을 맞추며 적극적인 광고 전략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업체들의 광고비
일본계 금융회사가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2금융권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일본계 자금은 저축은행 시장에서 20%, 대부업 시장에서는 40% 이상 각각 점유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일본계 자금이 인수한 저축은행은 모두 6곳(푸른2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 합병)에 달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
국내 일본계 대부업체의 대부액이 국내 업체(내국계)의 대부액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계는 국내 업체와 달리 대부분 개인신용 대부에 초점을 맞추면서 거래자 수가 국내 업체보다 2~3배 많았다.
2일 금융당국과 대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00억원 이상 국내 대부업체 98개 가운데 일본계는 21개(21.4%)로, 내국계 74개(75.5%)의
지난해 일본계 산와대부가 당기순이익 1527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에 올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대부는 엔화 약세로 인해 환차이익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5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05억원)보다 85.7% 증가한 수치다.
또 A&P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산와대부(산와머니), 웰컴크
일본계 자본이 국내 대부업계를 평정한 데 이어 저축은행으로까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베노믹스를 등에 업은 일본계 금융사들이 풍부한 자금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서민금융시장을 잠식하자 일각에서는 국부유출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 길이 열리면서 일본계 자본의 서민금융시장 장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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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등 대형 대부업체들이 내달부터 신규 대출에 대해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신규 대출 금리도 신용도를 반영해 최대 20%대까지 낮아진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미즈사랑·원캐싱),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리드코프는 신규 대출의 연대 보증을 폐지한다.
이는 금융 당국이 내달부터
고객에게 법정 이자율 보다 높은 이자를 받았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일본계 대부업체 산와대부(상표명 산와머니)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0부(조영철 부장판사)는 산와대부가 서울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