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든 기예든 어느 정도 자신이 붙으면 스스로 이 정도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런 것을 자용(自用)에 빠진다고 한다. 자용의 늪에 빠지면 진보하기 어렵고 남들이 도와주기도 어렵다. 무엇이 잘못인지 본인만 모른다.
서경 ‘중훼지고’ 편에 “묻기를 좋아하면 넉넉해지고 자기 소견대로만 하면 작아진다”[好問則裕 自用則小]는 말이 있다. 강려자용(剛戾自用
중국의 최초 통일국가를 이룩한 진시황(秦始皇)에게는 이사(李斯)란 출중한 참모가 있었다. 그는 시황제(始皇帝)를 보필하여 도량형을 통일하고, 문자를 통일하는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그가 시황제에게 올린 유명한 글이 바로 ‘간축객서(諫逐客書)’이다. 사기(史記) 중 이사열전(李斯列傳)에 수록되어 있는 글을 아래에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태산(泰山)은
조선왕조실록에는 때만 되면 시사(視事)를 탈품(頉禀)한다는 말이 나온다. 임금이 나랏일을 보는 것을 큰 행사나 날씨 때문에 중지한다고 승정원이 아뢰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날이 더워 강독을 중지한다는 뜻이다. 탈(頉)은 뜻밖에 일어난 걱정할 만한 사고, 핑계나 트집, 병을 뜻한다.
숙종실록 7년(1681) 5월 28일(물론 음력)의 기록을 보자. “
'화정' 김재원 능양군 '화정' 김재원 능양군 '화정' 김재원 능양군
'화정' 김재원이 가식과 섬뜩함을 오가는 섬세한 연기로 '능양군'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김재원의 더욱 살벌해진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야심가 능양군(인조)'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의 가식과 섬뜩을 오가는 섬세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이 백성을 이용해 차승원을 압박한다.
29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측은 백성들이 명나라 파병을 요구하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진 2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능양군(김재원)은 석고대죄에 이어 지부상소로 명나라에 대한 군사 파병을 요구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광해는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의 김재원이 3번째 도발로 차승원을 압박한다.
29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최정규,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 제작진은 능양군(김재원)이 횃불을 든 패거리와 궐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담고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석고대죄, 지부상소로 명나라 파병을 요구하며 광해군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이 차승원을 몰아세웠다.
2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22회에서는 능양군(김재원)이 광해군(차승원)에 석고대죄에 이어 지부상소로 파병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명과 후금이 전쟁에 돌입하자 강주선(조성하)을 압박해 파병 반대 의견을 모았지
배우 김재원이 석고대죄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부상소로 차승원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진은 23일 능양군(김재원)과 광해(차승원)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화정’에서는 극 말미 능양군이 광해에게 명국 파병을 요청해 머리를 풀어 헤치고 석고대죄하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
'포항 계모 아동 학대사건'의 피고인이 상고를 포기해 항소심에서 받은 징역 6년이 확정됐다.
대구고법은 상습폭행·아동복지법 위반, 자살교사 미수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모(37·여)씨가 상소포기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범행이다"면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하루 한 생각] 6월 13일 道學政治(도학정치)
지도계급이 몸소 도학을 실천하는 정치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후세의 사림파 유학자들로부터 계파를 초월해 조선 성리학의 도통을 잇는 인물로 높이 평가받은 선비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내 임금을 요순으로 만들고 내 백성을 요순의 백성으로 만든다”는
대학교 앞 거리는 변화무쌍하다. 철 따라 유행 따라 한 해에도 수많은 점포들이 문을 열기도, 사라지기도 한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그렇다.
하지만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앞엔 30여년째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가 있다.
1983년 문을 연 커피전문점 ‘터방내’다. ‘집 터’란 뜻으로 이름을 붙
김상곤 "계파 모임 중지해라…앞길 가로막으면 용납하지 않을 것" (전문)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계파 모임 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상곤 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회의 활동 기간 중 패권과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계파의 모임조차 중지하기를 요구한다"면서 "혁신위원회의 앞길을 가로막는 그 어떤 세력이나 개인도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다음달 초순까지 혁신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조직 운영방식과 활동기한 등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2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장직 인준 절차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혁신기구 인선에 대해 이제 막 고민하기 시작해 의견수렴하고 있는 과정으로, 최고위원회의에 6월 초순까지 마치
근근자자(勤勤孜孜)는 부지런할 근, 힘쓸 자, 이 두 글자로 이루어진 성어다. 부지런하고 정성스러운 모습이다. 비슷한 말에 근근간간(勤勤懇懇)이 있다. 근로자의 날에 이 말을 생각하는 것은 생업을 일구어가는 자세를 잘 알려주는 성어이기 때문이다.
올해가 탄생 100년인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2001년 작고)은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안병욱 숭실대
[하루 한 생각] 4월 19일 啓寵納侮(계총납모)
너무 총애하면 되레 경멸 당한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어제 유비무환을 뽑아 소개한 서경 열명(說命)편에는 좋은 말이 참 많다. 은(殷)의 재상 부열(傅說)이 고종에게 진언한 내용을 보자. 부열은 많은 말을 했다. “나라가 잘 다스려지거나 혼란스러운 것은 다 여러 관원에게 달린 문제이니 관직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법원이 한의사의 IPL(Intensive pulsed light, 광선조사기) 사용행위 관련 의료법위반 유죄판결에 대한 한의사 측의 상고제기에 관해 상고기각 판결을 내린데 대해 2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IPL 사용이 한의사라는 면허종별에 허용되지 않고 의사에게만 허용되는 의료행위라는 법원의 판단이 확립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모든 것이 생긴 대로 비치는 거울처럼 맑고 고요한 물이 명경지수(明鏡止水)다. ‘장자(莊子)’ 덕충부편(德充符篇)에 이런 말이 있다. 죄를 지어 다리를 잘린 왕태(王?)라는 인물의 제자가 공자의 제자 수와 맞먹었다. 인기가 높은 이유를 제자들이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은 흘러가는 물에는 비춰 볼 수 없고 고요한 물에 비춰 보아야 한다. 오직
우리나라와 미국간 유정용간광 분쟁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유정용 강관은 원유와 천연가스를 채취·생산할 때 쓰는 고강도 강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2월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 유정용 강관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미국을 WTO에 제소한 데 이어 23일 패널설치 요청서를 WTO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측이 2012년 대선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로 기소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측 변호인인 이동명 변호사는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에 있는 의뢰인을 면회해 상의했다”며 “오는 12일 상고장을 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변호사는
'임병장 사형선고'
지난해 6월 강원 고성 22사단 GOP초소에서 총기 난사로 군 장병 5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임모 병장에 대해 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3일 오후 2시 강원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생활관에서 비무장한 전우를 살해하는 등 집요하고 치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