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151개 사립대학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이르면 연말 정부의 등록금 규제 정책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사총협은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대학 등록금 법정 상한 규제와 관련해 헌법소원 제기를 검토 중이다.
사총협 관계자는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헌법소원을 내기 위해 변호사와 협의 중“이라며 ”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이 두 달째를 맞은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강남권과 한강벨트의 고가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실수요층의 시장 진입은 위축된 반면, ‘똘똘한 한 채’ 선호는 더욱 뚜렷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도 줄면서 분양·입주권으로 눈을 돌린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집값 상승 기대감도 배경으로 꼽힌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는 1175건으로 지난해 연간
지난달 서울 집값은 상승 폭은 둔화됐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서울 내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7% 상승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발표를 앞두고
경기민감업종·산업재 등 소외됐던 분야 주목엔비디아 등 M7, 밸류에이션 부담 커져오라클, 부진한 실적에 AI 버블 불안 촉발
월가가 빅테크 일변도였던 강세장에서 방향 전환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엔비디아·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7(M7)’이 이끌던 장세가 성숙 국면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투자 무게중심을 옮기라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경제, 트럼프 관세 충격 견뎌중앙은행들 관망 모드ECB, 금주 회의서 금리동결 유력일본은행은 인상 무게
올해 초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했던 ‘연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연말로 갈수록 힘을 잃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선진국은 적극적인 완화 대신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정부가 17년간 유지해 온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를 완화하기로 했다. 장기간의 등록금 규제로 재정난을 겪어온 사립대학들은 이번 정책 전환을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등록금 인상 폭에 대한 법적 제한은 유지된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사립대학의 재정 여건 악화와 고등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등록금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2월 8~12일) 코스피는 지난주보다 67.11포인트(1.64%) 오른 4167.1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1조9746억 원어치, 기관은 1조5416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3조657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번 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으로 한 주간 185.25%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2월 8~12일) 코스닥은 지난주보다 12.60포인트(1.36%) 오른 937.34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91억 원, 4515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518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은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주요 주주들이 청약 첫날
코스닥이 연고점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단기간 급등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케이엔알시스템(9일) △스맥(10일) △성호전자ㆍ사피엔반도체(11일) △넥스트칩(12일) 등이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종목은 신용융자 매수가 불가능
국제금융시장, 셧다운 종료·금리인하 기대에 양호 원·달러 환율 상승...해외 투자·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외국인 채권자금 '역대 최대' 순유입...주식은 대규모 순유출단기 외화차입 안정세 지속...장기 가산금리 하락
한국은행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글로벌 투자 심리는 양호했으나 국내 외환 부문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불안 요인이
쇠고기 4.5%↑·천연가스 3.8%↑·플레시메모리 23.4%↑수출물가도 반도체 등 중심으로 3.7% 올라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오르면서 우리나라가 들여오는 수입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3%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요인이 물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게임 업종이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 섹터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게임주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내년 역시 극적인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선별적인 트레이딩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은 올해 전반적으로 매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사실상 ‘전멸’에 가
한국부동산원 ‘12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강남 3구ㆍ마포ㆍ성동ㆍ광진 등 오름폭 확대
2주 연속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이번 주 다시 소폭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 3구를 비롯해 마포, 성동, 광진 등 한강변 주요 지역에서 오름폭이 일제히 확대됐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포함된 경기 역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과천을 비롯해
11월 누적 중국 무역흑자 1조 달러 ↑IMF "극단적인 수출 의존 성장 우려"EU상의 "저평가 위안화가 수출 보조금"
중국 무역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500조 원) 돌파가 가시화된 반면, 지나친 수출 의존도에 대한 우려도 뒤따랐다.
11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을 종합하면 올해 1~11월 중국의 상품 무역 흑
정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하 결정 등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FOMC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IBK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황 호조를 근거로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를 3500~4700포인트로 상향 제시했다. 최근 지수 급등으로 가격 부담은 커졌지만, 실적 전망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1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 상장사의 이익조정 비율은 2025년 전망 기준 5%, 2026년 전망 기준 6
“중립금리 상단 진입”…추가 인하 여부는 ‘데이터 디펜던트’“실업ㆍ인플레 위험 모두 상향, 어느 쪽 큰지는 의견 엇갈려”내년 임기 종료 후 거취는 말 아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하 경로와 관련해 “앞으로 나오는 지표와 리스크의 균형을 토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논의가 없었다고 밝힌데 대해 증권가는 상당히 중립적인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11일 미국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9월부
3 연속 인하…한미 금리차 1.25%p로반대 3표…2명 동결·1명 5bp 인하 주장내년 말 금리 인하 중간값 3.4%로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3.74~4.00%에서 3.50~3.75%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