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0일 국회 문회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자는 주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광화문 현판 한글화 가능성에 관해 묻자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최 청장은 7월 문체위 업무보고에서 "고증과 복원의 원칙은 가장 마지막 있을 때의 원형을 살리는 것
문화재청은 훈민정음 상주본의 강제집행 불허청구의 대법원 상고심 재판에서 승소함에 따라 17일 실소유주라고 주장하는 배익기씨(56)씨와 직접 만나 조속한 반환을 요구했다.
문화재청이 이날 배씨에게 전달한 문서에는 △상주본은 현재 국가(문화재청) 소유이고 △문화재 보존상태가 많이 우려되며 △계속 반환 거부 시 법적 조치를 할 수 밖에 없고 △계속 은닉하고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로 알려진 배익기(56) 씨가 대법원 판결에도 훈민정음 상주본을 국가에 넘길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배익기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배 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배 씨는 문화재청이 상주본 소유권이 국가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로 알려진 배익기(56) 씨가 문화재청의 반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이에 대해 억울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배익기 씨는 지난 15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상주본에 대해 묻는 손석희 앵커 질문에 "(상주본 관련해) 지금으로서 민감한 사안이 돼서 뭐라
문화재청이 훈민정음 상주본 회수를 위해 배익기(56) 씨를 계속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백익기 씨가 문화재정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강제 회수가 가능해졌다.
배 씨는 고서적 수입판매상으로 2008년 골동품 판매상 조 씨로부터 고서적 2박스를 약 30만 원에 구입하며 상주본을
배익기 씨가 소유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에 대한 문화재청의 반환 강제집행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상주본 소장자 배 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 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배 씨는 골동품 판매상 조모 씨로부터 2008년 무렵 고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가치는 1조원…소유자 "10%만 주면 국가에 헌납"
개인이 소유중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가치가 무려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배익기(52)씨와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배씨는 "문화재청에서 자꾸 연락이
*‘추적 60분’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대체 어디로 사라졌나…하나뿐인 소장자 집에 화재 ‘충격’
‘추적 60분’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사라진 보물들, 상주 해례본 실종사건’이 전파를 탄다.
이날 ‘추적 60분’에서 취재를 위해 찾아간
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절도한 혐의로 기소된 고서수집상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9일 골동품업자에게서 이 고문서로 절도한 혐의로 기소된 배모(51)씨의 상고심에서 원심 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 고문서는 배씨가 집 수리를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발견했다며 언론 등에 공개했지만 얼마 후 골동품업자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훼손됐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대구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상주본 절도범 배모(49)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처음 상주본을 봤을 당시 일반적인 고서와 달리 서문 없이 바로 본문이 시작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뒷표지는 있었지만
검찰이 국보급으로 평가되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모(49)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 박순영 검사는 지난 26일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열린 배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의 소재를 밝히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박 검사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은 숭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