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만 산불로 인해 서울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산림이 사라졌다. 산불 3건 중 1건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총 4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281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여의도 면적(290ha)의 4.4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54%, 피해 면적은 25
농협은 강원도 강릉과 삼척 및 경북 상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재해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에 대한 재해자금을 1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에서의 자금지원(우대금리 적용 및 12개월 간 이자납입 유예) △농어업인 또는 농림수산단체에 대한 농업인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지원(최대 3억 원
산림청은 8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을 오전 중으로 진화하기 위해 총 39대(산림청 24대, 군 12대, 임차 3대)의 진화헬기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6일 발생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전날까지 강원 강릉, 경북 상주 산불 진화를 위해 분산돼 있던 헬기를 삼척 지역에 집중해 이날 오전 중 주불진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헬기
산림청은 7일 오후 4시 현재 강원 강릉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 후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 피해 면적은 강릉 50ha, 상주 13ha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 삼척 산불은 강풍과 헬기 담수지역이 멀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30% 진화율에 그친 상황이다.
이날은 3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북 상주 등 3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면서 이틀 간 산림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까지 불면서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13건이 진화됐다. 강릉과 삼척, 상주 등 3개 지역의 산불은 모두 입산자 실화 또는 논두렁 소각으로 불이 난 뒤 순간 초속
산림청은 전날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삼척시 도계읍, 경북 상주시 사벌면 등 산불에 대해 야간에 방화선 구축 등 인력을 동원해 진화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강릉, 삼척, 상주 산불현장에 산림청, 국방부, 지자체 등 진화헬기 총 59대(산림청 29, 소방 5, 군 11, 임차 14), 진화차 40대, 소방차 73대 등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