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이 1년 전보다 62%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공개한 '2023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이하 상출집단) 채무보증 현황’을 보면 올해 5월 지정 48개 상출집단의 채무보증금액은 총 4205억 원으로 전년보다 6945억 원(6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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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이 전년보다 60% 가까이 줄어든 1081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2019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이하 상출집단) 채무보증 현황’을 16일 발표했다.
공정거래법은 상출집단의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과 계열사의 동반 부실을 막기 위해 상출집단의 소속회사 간 채무보증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