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대선 후보 출신인 문재인 의원을 포함해 각 계파의 대표성과 중량감을 갖춘 인사들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다만 전 공동대표였던 김한길 안철수 의원은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 명단에는 문 의원 외에도 당 대표 출신의 정세균 상임고문, 원내대표 출신의 박지원 의원 등이 포함됐
새정치민주연합은 7.30재보궐선거 참패로 지도부가 총사퇴함에 따라, 내년 1~3월께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조기 전당대회 없이 당분간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키로 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대표권한대행은 1일 국회에서 2시간20분여 동안 상임고문단과 ‘비대위 구성 관련 단위별 비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