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속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
‘반도체 강국’, 한국의 또 다른 수식어이다. 모든 산업이 그렇지만, 디스플레이산업은 특히 ‘타이밍 산업’이라고 불린다.
업의 특성상 적절한 때에 기술 개발을 못하거나 투자가 수반되지 못하면 낙후돼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한국이 디스플레이 종주국 일본을 넘어서 10년 연속 세계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상범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경쟁국의 거센 추격 속에 LCD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이 시기를 우리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