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IBK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은 최고경영자(CEO) 선임 시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 출근 저지의 명분은 주로 ‘낙하산 인사’에 있었다. 산업은행은 현 이동걸 회장과 전임 동명이인 이동걸 회장을 제외하고 민유성, 강만수, 홍기택 등 전임 회장 모두가 출근을 저지당한 바 있다.
수은도 이덕훈 전
2013년 8월 말, 당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에 한국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 실장으로 근무했던 서근우 씨가 내정된 소식이 전해졌다. 신보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분류상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었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기관법) 제26조 1항에 따라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이하 임추위) 심의·의결을 받는 것이 순서였다.
그
다음 주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금융권에 거대한 인사태풍이 몰아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르면 오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어 신한카드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다.
신한금융은 통상 계열사 CEO 임기 만료 1주일 전에 자경위를 진행한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6인 이내로 구성된다. 자경위를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하반기 4조300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한다. 특히 경기민감 업종, 수출 기업, 창업 기업, 유망 서비스 등 경제활력 회복, 성장동력 확대 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신보는 26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2016년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다음 달을 시작으로 금융기관장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금융기관장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초대형 인사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계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임기는 8월로 끝난다. 위 사장 연임 여부는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연결짓는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임직원 약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76년 설립돼 지금까지 약 700조원에 이르는 신용보증을 공급했고, 보증기업은 20만개를 넘어서는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버팀목으로
신용보증기금은 성장동력 회복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블루-엘리트 창업보증 프로그램’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 및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창업한 신생기업에 대해 자금 조달은 물론 회계,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신보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기술ㆍ전문인력 창업의 성공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실태조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신보 중소기업금융 국제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사이먼 벨 세계은행 중소기업금융 글로벌 리드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의 세계 주요 중소기업 금융기관, 보증기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신용보증제도와 중소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신보 중소기업금융 국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사이먼 벨 세계은행 중소기업금융 글로벌 리드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의 세계 주요 중소기업 금융기관, 보증기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신용보증제도와 중소기업
금융권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파열음을 내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불발됐다.
이날 만남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일행은 모처에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금융위원회-금융공공기관 MOU체결식이 7일 오전 서울 태평로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금융공공기관장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한철 기술보금기금 이사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임 위원장, 권선주 IBK기업은행
금융공기관 수장들의 인사가 연쇄적으로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금융공기관 수장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데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금융공기관에 대대적인 인사 태풍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선임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후임으로 이동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신용보증기금은 2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올해 일반보증 총량(잔액)을 40조5000억원 수준으로 운용하기로 했으며, 대내외 경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보증은 9조5000억원 공급하기
신용보증기금은 다음 달부터 설립 5년 이내의 법인기업이 보증을 신규로 이용하는 경우 보증심사등급과 무관하게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연대보증 면제 제도는 설립 3년 이내의 기업이 신보에서 정한 보증심사등급과 요건을 일정 수준 넘어야만 적용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창업기업들이 이러한 요건들을 모두 갖추기 어려워 연대보증 면제 제도
신용보증기은 창업기업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30일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법정출연금과 별도로 5년간 신보에 특별출연을 하고,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을 우수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심사를 기업의 미래성장가능성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보증지원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신보 설립 후 40년 간 유지된 성과중심에서 미래가치 중심으로 보증심사가 재편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용등급이 보통이나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제조업 영위기업의 경우 기존에 매출액의 1/4로 적용되던 보증한도가 매출액의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왼쪽 두 번째),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이운용 새누리당 의원(왼쪽 여섯 번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왼쪽 일곱 번째)등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누리당과 정부, 금융5단체, 금융소비자가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금융개혁을 위한 당정의 입장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를 듣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는 27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등 5개 금융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금융개혁을 위한 2차 회의 및 현장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