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첫 서설이 내리는 날 존경하는 선배님의 개인전이 있어 인사동에 나왔다. 늘 시간에 쫓겨 사는 터에 모처럼 한가로운 마음으로 작품을 즐기며 서예가로서 그분의 삶에 존경과 함께 숙연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일생을 붓과 함께하기로 뜻을 세우고, 붓을 벗 삼아 공력을 쌓았으며, 그 붓에 의지하여 지내 오셨다. 그러니 이 세상의 많은 이들은 붓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기업들이 관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확산세를 더해가는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홈술족, 홈파티족을 겨냥한 제품들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밸런타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하트 퐁당 로아커’ 미니 케이크는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로아커’에 ‘초콜릿’과 ‘
조선 중기 문인이자 정치가, 작가, 시인이었던 허균은 ‘호민론’을 통해 백성을 항민(恒民)과 원민(怨民), 호민(豪民)으로 나눴다. 지배층이 잘하나 못하나 복종하는 게 ‘항민’이다. 그냥 원망만 하는 백성이 ‘원민’이다.
천하에 백성이 오직 두려운 존재라는 민주적 시각을 가졌던 허균은 백성 중에서도 ‘호민’을 가장 겁나는 존재로 꼽았다.
호민은
롯데마트의 정수필터 수도용품이 2014년 출시 후 꾸준히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롯데마트가 2015년부터 정수필터 샤워헤드와 리필 등 정수필터 수도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5년 연간 2만 개, 3억 원 매출은 2016년 이 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매출량 5만 5000여 개, 매출액 7억 원으로 2014년 취급 이후 꾸준한 신장
한동안 ‘정복(征服)’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였다. 등산가가 세계적인 높은 산의 정상에 오르면 그 산을 ‘정복’했다고 보도했다. 고치기 어려운 병을 고쳤을 때도 그 병을 ‘정복’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학습 참고서의 명칭에까지 온통 ‘정복’이라는 수식어가 나붙었다.
‘정복’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남의 나라나 다른 민족 따위를 정벌하여 복종시키는 것이다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에 재선출된 17일 내렸다던 첫눈이 '인공눈'으로 밝혀졌다.
시진핑 주석이 전인대에서 2970표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에 재선출된 소식을 전한 중국중앙(CC)TV 등 관영매체들은 17일 내린 눈을 두고 올해 풍년을 알리는 상서로운 '서설(瑞雪)'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CCTV의 인터넷판 앙시망(央視網)은 평론에서 "약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우즈베키스탄 사브카트 미르지요에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3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빈 방한 중인 미르지요에프 대통령을 만났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대통령을 포함해 잠쉬드 코츠카로프 부총리와 소디크 사포에프 상원 제1부의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올해 눈이 처음 왔는데 첫눈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전날 장병규 위원장이 선임된 이후 이날 주무부처 장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추후 위원회 일정도 함께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설치를 공약했던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장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로 불려온 코스닥 종목들이 29일 급등세를 보였다.
전날 대권도전 선언에 따른 기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또 하나의 잠룡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관련 테마주 역시 덩달아 오름세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전날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시대를 바꾸라는 명령을,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 교체하라는
이 코너 타이틀은 인문경영이다. 요컨대 인문과 경영이다. 인문과 경영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생각해보면 인문과 경영이란 생뚱맞은 ‘이종 요소’를 결합시켜 인문경영이란 용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지도 얼마 안 되었다. 인터넷을 쳐보면 둘의 상관관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문이 가득하다. 나름대로 인문학 전도사도 많고 열풍은 뜨거운데 정작 분명한 정의는 없다.
이 글은 28일 발행된 시니어 월간지 ‘브라보 마이 라이프’(이투데이 미래설계연구원 발행)의 2016년 1월호에 실린 정진홍 울산대 석좌교수의 특별기고문입니다. 새해를 맞는 시점에 삶의 지침으로 삼을 만한 글이어서 이투데이 독자들께도 일독을 권합니다.
어렸을 때는 꿈을 먹고 자랐다. 젊어서는 그 꿈을 실현하려는 꿈을 꾸며 뛰었다. 장년에 이르러서는
시인 윤동주의 7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이 녹아 있는 유품·유고가 세상에 공개된다.
릿쿄대 한국사무소장인 유시경 신부가 중심이 된 전시회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5~25일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순회전시하는 ‘시인 윤동주 70주기 기념 후쿠오카, 교토, 도쿄 순회전시회’를 연다.
윤동주의 육필 원고가 일본에서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되는 곳은 모두
설국(雪國)이 시작됐다. 오홋! 눈꽃이 펄펄 날린다. 이른 아침 햇살 아래 빛나는 눈 덮인 산은 낭만적이다. 눈이 내리면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나라였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로 시작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이 떠오른다. 새하얀 겨울의 들판에 펼쳐진 사랑담이 애상적 분위기를 자아내 소름이 돋을 정도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거대한
잠시 머물다 고향으로 가려 했다.
그렇게 기약 없는 시간이 60여년…. 명파리는 실향민의 마을이다.
바다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7번국도를 따라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명파리로 향한다. 밀려드는 파도 소리에 언젠가 들었던 전북 전주가 고향인 강릉의 한 방송국 라디오 DJ의 멘트가 생각난다.
“같은 동해라도 강릉이나 삼척쪽 바다와 속초나 고성의 바다는 느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권 주요사업 지구 내 보유토지 15필지(2만4000㎡)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용인흥덕·성남판교·용인죽전에서 단독주택건설용지(블록형단독주택지, 주거전용단독주택지) 총 3필지(8100㎡)를 필지별 추첨방식(단독신청포함)으로 공급한다.
최근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친환경 주택에 거주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에셋의 글로벌화는 이제 시작단계를 지났을 뿐”이라며 “올해도 자산운용 능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법인들은 미래에셋의 운용철학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쟁우위
두 개의 선이 서로 의지하며 맞닿은 형태의 사람 인(人)은 책과 또 다른 책을 잇는 징검다리 같은 모양새다. 오병훈 식물 연구가는 전국의 명산과 절해고도를 다니며 희귀식물을 발견해 세상에 소개한다. 인간과 자연을 서로 연결하는 일이 그의 역할이다. 그는 이번 북人북에서 소박하고 겸손한 식물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
나이가 들면 세월이 빠르게 흘러간다고들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빠릅니다. 참 빠릅니다. 어느덧 또 새해입니다. 지난 설이 어제 같은데 또 새 설입니다. 날이 빨리 지나기를 손가락 세며 기다려도 더디기만 했던 어렸을 적 새해맞이를 생각하면 어처구니없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런 경험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세월 흐름의 빠름을 느낀다는 것은 결국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