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와 강달러 등 요동치는 환율 속에서도 이른 더위를 대비해 일찌감치 한국을 떠나려는 내국인 해외여행객들의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마케팅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대규모 온라인 세일 페스타 '면세일' 이벤트를 통해 총 6000여 개 상품(486개 브랜드)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최근 저가·덤핑 관광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서울시가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경복궁 일대에서 불법 가이드 단속 및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10월 한 달간 건전 관광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명동·청계천 등에서도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한 행진 및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저가·덤핑 관광 투어를 모집
국내 대표 전기밥솥 제조 기업인 쿠쿠전자와 쿠첸이 유커(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면세점 등 판로 확대에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면세점 입점을 추가로 늘린다.
쿠쿠전자는 인천공항 등 전국 12개 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이 중 2개 매장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글로벌 MZ 세대를 겨냥해 5인조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소비와 경험에 민감한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진스는 향후 1년간 현대백화점면세점 전속 광고모델로 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 등 옥외 광고를 비롯한 온라인 광고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현
롯데면세점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점의 특허 갱신 심사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호텔롯데는 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의결됐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특허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올해 하반기 내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롯데가 2010년 애경그룹의 AK면세점을 인수하면서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지 2년2개월 만에 재오픈했다.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제주-태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지난 2일 저녁 7시 재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공항의 국제선 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프랑스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의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리퀴드 퍼퓸바는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론칭한 니치 향수 편집숍이다.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니치 향수 편집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늘길이 막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들이 명품 브랜드들의 갑질로 시름이 빠졌다. 최근 루이비통이 롯데면세점 제주점 영업을 중단한데 이어 서울 시내면세점에서 빠져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다른 명품들도 도미노 퇴점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올해 1월1일부터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
코로나19가 덮친 1년 면세점 매출은 크게 곤두박질쳤다. 면세사업 매출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을 거뒀다.
면세점은 5~6년전만 해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뛰어든 시장이다. 그러나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하늘 길이 막히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계륵으로 전락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사업권 포기가 속출하는데 신규 면세점이라니…”
정부가 내달 중 신규 면세사업자 신청을 받기로 하자 업계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면세업계에서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입출국자 급감으로 매출이 폭락한 면세업계와의 상생을 외면한채 또 다시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려는 것은 시장 상황과 동떨어진 조치라고 입을 모은다.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입출국자 수는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도 재고 면세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면세업계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6개월 이상 된 장기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 10월 29일까지 일반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도록 허용했는데 여기에서 나아가 면세점에서도 재고 면세품 판매를 할 수 있게 허용한 것이다.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서울 시내와 김포공항 등에서 영업하는 신규 면세점 3곳이 사업 허가를 받았다.
관세청은 18일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연수원에서 열린 보세판매장(면세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동무에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특허(신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중소 면세점 사업자인 동무는 양양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허심사위는 또 ㈜그랜드관광호텔에 김포국
IMM PE의 품에 안긴 하나투어가 비주력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업 재편을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해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회복을 꿰한다는 계획이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바뀐 하나투어는 자회사인 SM면세점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유통업계 직원들이 거리로 내몰리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내점 고객이 급감하자 일찌감치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무급휴가로 시작된 비상경영은 이제 희망퇴직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 금융권
SM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한다.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SM면세점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종로구에 있는 서울점 사업권 반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5년) 만기는 내년 1월 28일까지였다. 2015년 첫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던 SM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사업에 이어 호텔사업까지 해외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려던 호텔신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를 만나 올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만 해도 호텔신라는 ‘2022년 글로벌 3위 사업자’가 되겠다며 희망찬 비전을 제시했지만, 올해는 ‘생존’을 걱정하며 혹독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0년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을 월 1회 휴점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6일부터 서울 시내면세점(명동, 강남)을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상 영업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세계면세점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인 24조 원을 넘어섰다. 매월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실적을 올린 면세업계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영광을 이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 보따리상과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면세업계는 설 연휴 전후로 급격히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시내 면세점 일부 점포가 임시 휴업과 영업시간 단축을 선언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유통업계의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확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매장들은 문을 닫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의 격리조치 등이 이어지며 임시휴업에 따른 매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삼가는 이른바 ‘은둔형 소비자’가 늘면서 당분간 오프라인 유통업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고질적 중국 눈치 보기에 국민의 불신은 더 깊어진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당장 3월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거 입국도 지금부터 대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