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와 과학기술발전에 헌신한 우리 과학기술인의 삶을 미래세대와 국민에게 알리고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과학기술의 거목들’ 영상 시리즈를 제작·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8편의 영상을 시작으로 총 69인의 과학기술유공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영상을 제작ㆍ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될 8인의
☆ 석주명(石宙明) 명언
“남이 하지 않는 일을 10년 이상 하면 성공한다. 세월 속에 씨를 뿌려라. 그 씨가 쭉정이가 되지 않도록 정성껏 가꾸어라.”
“논문 한 줄을 쓰기 위해 3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관찰한 적도 있다”고 술회한 그는 20여 년간 75만 마리 나비를 연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샘플을 분석하고 논문을 쓴 생물학자. 한국 나비의
석주명(1908.11.3~1950.10.6)은 ‘나비 박사’로 통한다. 일제 강점기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그는 나비에 이름(학명)을 붙이고 서식지(분포)를 알아내려 조선 산하를 미친 사람처럼 누볐다. 20여 년간 채집한 나비만 75만 마리에 이른다고 하니 그의 집념을 알 만하다.
석주명이 곤충학에 눈을 뜬 것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고등농림학교 유학 시절
우리나라 나비의 248종을 우리말로 이름 지었던 나비학자 석주명의 ‘조선나비이름 유래기’를 포함해 우리나라 식물 현황을 최초로 기록한 ‘플로라 코리아나(Flora Koreana)’ 등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희귀 문헌을 전자책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생물학 관련 귀중본 54권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17일부터 자원관
◇ 나라 안 역사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
의료계 4차 총파업(10월 10일까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동막역 개통
서울시 인구 600만명 돌파
강원 철원 서북방 395 고지에서 백마고지 전투 개시돼 10월 15일까지 이어짐
나비학자 석주명 사망
경향신문 창간
◇ 나라 밖 역사
미국 여배우 베티 데이비스 사망
인토외식산업은 ‘맥주바켓’, ‘까르보네’와 함께 티켓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속적인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토외식산업이 선택한 10월의 작품은 뮤지컬 ‘부활 더 골든데이즈’다. ‘부활 더 골든 데이즈’는 1930년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상황 속에서 한국의 나비연구가로 활약한 나비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뮤지컬 무대에 선다.
지난해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걸그룹 국보 소녀의 한미나 역할로 주목받은 배슬기는 뮤지컬 ‘무활 더 골든 데이즈’에서 청순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인 2역을 맡은 배슬기는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뮤지컬 넘버를 위해 새로운 창법을 시도하고 있다.
뮤지컬 제작관계자는 “이번에 배슬기가 맡은 지민/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