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표 대결’로 주목받은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완승을 거뒀다.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안건 등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낸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과거 ‘3자 연합’을 형성한 반도건설이 KCGI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았고, 산업은행이 조 회장 체제에 힘을 실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
‘2년 만의 표 대결’로 주목받은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완승했다.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안건 등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낸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석태수 대표이사를 통해 전한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을 '그룹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유동성 확보'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를 글로벌 메가 캐리어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그룹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진칼 제9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석태수 대표이사를 통해 전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라고 공언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6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 조원태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나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대독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지난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자각매각을 추진하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과 산업은행은 17일 투자합의서를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한진칼은 이날 산업은행과 신주인수계약(신주인수대금 5000억 원) 및 교환사채 인수계약(3000억 원)을 통해 총 8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받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투자합의서에는 한진칼이 지켜야 할 7대 의무 조항이 명시됐다.
우선 산업은행이
"초유의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체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80% 이상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며 최악의 생존 위기를 맞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이 11일 이 같이 밝히며 현 전문경영체제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한진그룹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진을 강화키로 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오전 8시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5일 주총에서 표결할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7일 개최키로 했다.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자가 격리로 화
한진그룹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진을 강화키로 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오전 8시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5일 주총에서 표결할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자가 격리로 화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던 조 회장이 이날 이
"비전⋅알맹이 없는 흠집내기식, 자기 합리화에만 치중한 반쪽짜리 기자간담회"
한진그룹이 20일 오전 조현아 주주연합 대표로 강성부 KCGI 대표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 대해 이 같이 반박하며 "원색적 비난 외엔 그 어떤 경영비전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한진그룹은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내며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오랫동안 요구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17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사장) 측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KCGI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의 당면한 경영 위기에 대한 현 경영진의 견해을 듣고, 주주연합의 주주제안에 대한 한진그룹의 수용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며 “한진그룹 경영진은 가능한
KCGI가 한진칼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1600억 원의 단기차입 결정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6일 KCGI에 따르면 KCGI의 투자목적회사인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조원태, 석태수 대표이사와 전·현직 사외이사 3명을 상대로 이들이 지난해 12월 5일 독립적인 감사 선임을 저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단기차입금 1
추석을 앞두고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은 대외활동 없이 조용히 경영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국내 재판 등 산적한 대내외 경영리스크에 가장 편치 않은 추석이 될 전망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한진, SK, LG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추석 연휴 기간 특별한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경영구상에 몰두할
KCGI가 한진칼에 조원태ㆍ석태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진칼 전ㆍ현직 사외이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구했다.
8일 KCGI의 투자목적회사인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에 조원태, 석태수 대표이사 및 한진칼의 전현직 사외이사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청구하는 소제기 청구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KCGI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 현정택(70)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선임됐다. 이 자리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따라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2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정석인하학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소문 칼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 전 수석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현 신임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한국개발연
국내 15개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법 집행 및 정부 규제에 있어 유연하고 효율적인 접근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편입된 카카오는 "플랫폼 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주고 해외 기업과의 역차별을 해소해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23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자산
△국보, 특별관계자 지분 변동
△한솔제지, 장항공장 생산 재개
△SK케미칼, 112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SK케미칼, 자회사 이니츠 주식 453억 원에 취득
△사조동아원, 자사주 600만주 처분 결정
△선도전기, 비디아이와 50억 규모 납품 계약
△남광토건, 156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한진칼, 조원태ㆍ석태수 대표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 길을 나섰다.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양호 회장 유족과 친인척,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다.
운구 행렬은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 회장의 세 손자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앞장섰다.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