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양생물의 보고(寶庫)인 독도 주변 해역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도에는 약 322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감태, 대황 등 대형 갈조류를 포함해 약 68종의 해조류가 자생하고 있어 단위면적당 생물량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28일 오후 경북 영덕에 위치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청소년해양센터)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바다식목행사’에 참석해 해조류 이식 등 바다숲 조성에 동참한다.
이날 행사는 오는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계기로 청소년에게 바다사막화의 심각성과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바다식목일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아직까지 ‘바다식목일’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의미에서 2013년부터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해 바다 녹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바다 녹화 사업과 더불어 식목일처럼 전 국민이 참여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바다
동해 연안 전체 암반면적 중 62%에서 바다 사막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8월부터 12월까지 동해연안을 대상으로 항공레이저 기법 등 첨단 항공영상기법을 활용해 바다 사막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동해 연안 전체 암반면적 1만7054ha 중 바다사막화가 심각하거나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