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전국 법원에서 다루는 소송사건은 600만 건이 넘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경악할 사건부터 때론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서초동MSG'에서는 소소하면서도 말랑한, 그러면서도 다소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모든 의뢰인은 자신이 어느 정도의 형을 받을 것인지가 제일 궁금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본인의 이미지만 생각하고 오세훈 시장처럼 미남도 아닌데 셀카만 찍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과 맞짱 떠 대통령이 되었다고 본인도 그렇게 따라 하는 모양인데,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임기 말도 아니
‘선무당’ 예측은 경계해야 하지만AI기술력이 국력 가를 것은 분명해투자·법제 총점검 변곡점 대비해야
과학소설(SF) ‘삼체’를 읽은 소감에 대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좀 과한 찬사라는 생각도 들지만,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다뤄진 ‘삼체’ 스케일이 큰 것만은 부인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물가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두 달 연속 3.0%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물가 상승이 기조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2% 목표치를 훨씬 웃돈다.
인플레이션을 못 잡아 애를 먹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다.
견제받지 않는 세력, 파업 일삼아고비용 저효율로 ‘영국병’ 불러와한국도 철지난 노란봉투법 버려야
노동조합의 불법파업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가장 먼저 시행한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의 노란봉투법 도입 역사는 오래 됐다. 노사 간 힘의 균형이 사용자에게 완전히 기울어져있던 시절인 1906년 노동쟁의법을 제정하면서 노조 파업에 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검찰을 향해 "동네 선무당 굿하듯이 꽹과리 쳐가면서 온 동네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 끝에 "웬만하면 얘기를 안 하려 했는데 검찰이 창작 능력도 의심되긴 하지만 연기력도 형편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내 계좌나 내 가족들 계좌는 얼
서민이 착실히 돈 모아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희망은 이제 없다. 서울의 아파트 3.3㎡당 평균가격은 2017년 5월 2326만 원에서 올해 9월 4652만 원으로 문재인 정부 4년 4개월 만에 꼭 2배 올랐다. 소득대비 집값 비율(PIR)은 현 정부 출범 때 10.9에서 6월 18.5로 치솟았다. 서울 중간소득 가구가 월급을 한푼 안 쓰고 저축해도 중간
☆ 존 러스킨 명언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야 한다.”
영국의 미술·건축 평론가, 사회사상가. 처음에는 미술 방면에서 최고의 권위를 차지하고, 뒤에는 경제 및 도덕 방면에서 예언자로 존경받았다. 그는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움을 소유하고픈 욕구가 있고, 이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을 두고 공지영 작가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공지영 작가가 해당 스캔들을 두고 "제가 오해했다면 주진우 기자가 나서서 말하라. 제가 완전 잘못 들었다면 사과하겠다"며 주진우 기자의 입장 발표를 촉구하면서다.
황교익 씨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 들은 말에는 일단 어떤 판단의 말도 하지
"200억 원 가치가 있는 기술을 특허 1건으로 지키긴 어렵습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법률 자문은 200억짜리 아파트에 경비원을 세워두는 것입니다."
최근 로펌들 사이에서 스타트업 열풍이 거세다. 초기부터 법률 자문을 지원해 나중에 법률분쟁 발생 시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법무법인 바른도 이 열풍에 뛰어들었다. 바른은 스타트업지원센터를 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9일 구조조정과 관련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취임 한 달이 지난 정 차관은 이날 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격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차관은 “정부가 나서기에는 우리 산업이 너무 크다” 면서 “대기업
안녕하세요. 배우 천우희입니다. ‘한공주’ 이후 영화 ‘손님’으로 인사드리게 됐어요. 저는 극중 신 내림을 기다리는 선무당 미숙 역을 맡았습니다.
전작에서 제 나이보다 어린 역을 주로 하다가 젊은 과부를 연기하게 되어 어려움도 있었어요. 특히 미숙은 시나리오에서 표현된 부분이 적어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인물이었죠. 인물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공부를
배우 천우희의 가치는 연기력에서 나온다. ‘예쁜’ 여배우에 익숙했던 관객은 천우희의 ‘신들린’ 연기력에 감탄했다. 그렇다고 천우희가 예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그녀는 명실상부한 충무로 대세 여배우다.
영화 ‘한공주’의 파급력은 천우희의 차기작을 기대케 했다. 그녀의 선택은 영화 ‘손님’(제작 유비유필름, 배급 CJ엔터테인
배우 천우희가 영화 ‘손님’으로 돌아왔다. 천우희가 연기한 미숙은 남편을 잃은 과부이자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인물이며, 마을의 비밀에 얽혀 극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화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천우희가 ‘손님’에서 어떤 연기를 펼쳤을지 궁
배우 천우희가 영화 ‘손님’으로 돌아왔다.
누구보다 평범했지만 더 이상 평범해질 수 없는 소녀, 영화 ‘한공주’의 타이틀롤 한공주 역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가장 큰 존재감을 남긴 여배우 천우희가 ‘손님’의 젊은 과부 ‘미숙’으로 다시 스크린에 돌아온다.
‘마더’의 당돌한 여고생과 ‘써니’의 본드걸로 동년배 배우 중 손에 꼽히는 연기력을 선보인 천우
'손님' 이준, 천우희와 무슨 사이?…"천우희가 나이 많지만 친구 제안"
영화 '손님'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이 동료 배우 천우희와 동갑내기 친구가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달 24일 영화 '손님'의 관계자 측에 따르면 빠른 88년생인 이준이 87년생인 천우희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직접 제안했다. 이에 천우희는 이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
‘손님’ 천우희가 선무당 연기를 표현한 고충을 드러냈다.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손님’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성민, 류승룡, 천우희, 이준, 김광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이 캐릭터를 연기할 때 많은 부분이 표현된 것이 없었다. 미숙이라는 캐릭터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점을 고민했다. 특히 처음
법원은 최근 고리의 강원랜드 도박빚도 갚아야 한다는 항소심 판결을 내놓았다. 이자가 너무 높고, 도박중독 상태를 악용한 계약이므로 무효라고 판결한 1심 결론을 뒤집은 것이다. 2심 재판부는 열흘에 10%를 떼는 높은 이자율이 증명되지 않았고, 강원랜드 도박은 불법이 아니라는 점을 논거로 들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실제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도 정선군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파죽지세다. 코스피지수가 2011년 8월 이후 44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지수는 강한 상승탄력을 받으며 7년4개월 만에 700선을 넘어섰다.
올해 코스피가 최고 2700도 가능할 거란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국내 주식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보이는 시점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비관론자다. 물론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와 한
KBS 전 아나운서 왕종근이 가짜 도자기 감정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종근은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짜 도자기를 감정했다.
이날 MC들은 "PD가 왕종근이 나온다고 해서 집안 가보로 내려오는 도자기를 준비했다"며 감정을 부탁했다.
이에 왕종근은 "나는 선무당 수준"이라고 하면서 "이건 가짜"라고 평했다. 왕종근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