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석달만에 다시 두 자릿수 감소세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와 선박 인도 물량 감소 등 일시적 요인과 석유화학 정기보수, 자동차 파업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410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두 달 연속 한자릿수 감소폭을 나타
수출이 다시 고꾸라졌다.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낙폭을 기록해 반등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7월에 다시 두 자릿수로 악화된 것이다. 다만 조업일수와 선박 인도 물량 감소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보여 8월 턴어라운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410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줄어
우리나라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9월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수출 감소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주력업종인 자동차, 선박의 수출 부진으로 올해 연간 수출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이다.
2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2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456억6000만달러, 수입은 6.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등 일부 품목의 선방으로 9월 수출 감소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주력업종인 선박과 자동차 수출이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못하면서 올해 수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이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2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456억6000만달러, 수입은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