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2명이 먼저 구조됐다.
통영 해경은 9일 오전 8시 40분께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33분께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의식이 없는 두 선원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잠수부들과 경비함정 11척,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5대
앞으로 선원실이 갑판 상부에 있고 간이화장실에서 독립된 공간의 전용 화장실로 개선된 표준어선이 건조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행된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에 따라 건조된 제1호 표준어선이 4일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어선 내 선원실, 화장실 등 복지공간은 조업활동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이다. 그러나 증‧개축이
내년부터 새로 건조되는 어선은 선원실이 상갑판 상부에 설치되는 등 복지여건이 개선된다. 또 안전성과 조업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어업인 근로여건 개선과 어선 안전강화를 위한 새로운 건조기준인 ‘표준어선형’ 제도 도입에 맞춰 실시한 ‘제1회 표준어선형 설계 공모전’의 우수작을 발표했다.
표준어선형 제도는 어선의 안전·복지강화를
앞으로 어선을 건조ㆍ개조할 때 복지공간을 추가할 경우 허가톤수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강제는 아니지만 허가톤수 제외라는 혜택을 주는 만큼 대부분 설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을 강화하고 어업인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고시)을 마련하고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한
올해 3월 제주시 우도 남동쪽 74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307해양호) 화재사고로 2명이 구조됐지만 6명이 실종됐다. 올해 2월에 완도와 영덕에서도 어선 화재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배는 전소됐다.
어선의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나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ㆍ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어선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어선 재해보험 가입 선박 중 조업 기간이 길고 많은 인원이 승선하는 근해어선 2700척에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부터 연안 어선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어선의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
내후년부터 어선에 화재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어선 재질도 알루미늄 등 화재에 강한 재질로 대체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발생한 제주어선 화재사고, 풍랑주의보 시 전복사고 등에서 나타난 사고 취약요인을 검토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징어 등을 어획하는 근해채낚기의 차세대 어선이 개발됐다. 선원실 여건이 개선되고 LED등을 설치해 선원 복지와 경제성이 좋아졌다. 앞으로 표준 구조·설비 기준(안)을 마련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채낚기어선의 어선원 안전·복지 공간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88톤급 근해채낚기 표준선형을 2017년 개발해 시제선 건조를 거쳐
기상 사정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하루 만에 재개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68일째인 22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됐지만, 추가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21일 저녁과 22일 새벽, 오전 등 3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진행했다. 구조팀은 총 24회에 걸쳐 4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1단계 정밀수색이 끝났으나 추가 구조 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0일 오전 7시 8분부터 오전 9시 9분까지 3층 선미 객실과 중앙부 선원 식당, 4층 선수 객실·중앙·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선원실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나 실종자는 찾지 못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침몰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독려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모 사고현장인 진도 현지에 내려간 것은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다. 또 지난 2일 종교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국민 사과 표명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19일째인
여객선 세월호가 처음 기운 순간 선장은 침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경 등 수사당국 따르면 세월호가 기울기 시작한 당시 선장 이준석(69)씨는 선내 침실에서 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바지를 입던 중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45분께 조타실에서 침실로 들어와 담배 한 개피를 피우고 바지를 갈아입으려
STX팬오션이 2011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부산과 인천항을 방문, 직접 벌크선에 승선해 본선 업무를 경험해 보는 항만 견학 및 방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의 해운업 이해 증진 및 조기 전력화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4월 25일, 5월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STX팬오션에 입사한 벌크영업 및
한진해운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부산항 견학 및 방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해운 임직원 자녀들의 해운업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8월 5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임직원을 포함해 총 100명이 참석한다.
지난 5일 실시된 행사의 참가자들은 최초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 부산 신항만 터미널
한진해운이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터미널 견학 및 방선 행사를 가졌다.
한진해운은 이번 행사를 5일과 12일 2차례에 걸쳐 약 100여명이 참석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 시설 및 장비 견학을 통해 해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부산 감만 터미널의 물류 업무 견학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