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통’으로 알려진 예세민 전 춘천지검장(사법연수원 28기)이 변호사로 새출발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예세민 전 지검장은 서울 서초구에 ‘예세민 법률사무소’를 열고 대표변호사로 개업한다.
예 전 지검장은 대검 기획조정검찰연구관과 법무부 검찰국 검찰제도개선TF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하는 등 기획통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특수부와
수백억 원대 임금을 체불하고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원그룹 전윤수 전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씨는 2006~2009년 성원그룹 해외 현지법인
거액의 임금을 체납한 뒤 10년 가까이 해외 도피생활을 하다 귀국해 재판에 넘겨진 전윤수 전 성원그룹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창열 부장판사)는 18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20억80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전 씨의 아내 조모 전 성원그룹 부회장은 징역
근로자들의 임금 수백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전윤수 전 성원그룹 회장이 해외 도피 9년여 만에 법정에 서게됐다.
수원지검 특수부(전준철 부장검사)는 2일 근로기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공모한 혐의로 전 씨의 아내이자 전 성원그룹 부회장인 조모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
직원들에게 줘야 할 수백억원대 임금을 떼먹고 해외로 도피한 성원그룹 전윤수(68) 회장의 아내가 ‘여권발급제한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1부(재판장 김용철 부장판사)는 전 회장의 부인 조애숙 성원 관광레저부문 총괄부회장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여권발급제한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건설 인수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기선 제압에 나서자 현대차그룹이 인수자문사로 골드만삭스를 내정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보유중인 현대건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성원건설 주식 1209만주를 매각할 방침이다.
예보가 보유한 성원건설의 지분율은 34%를 웃돌아 이를 통째로 인수하면 단숨에 성원건설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어 매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 최대주주로 예보가 관할하는 대한종금파산재단은 최근 지분 34.06%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 작업에
성원건설은 18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성원산업개발이 주식 7만1040주(0.20%)를 추가로 장내매수함에 따라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41.73%(1453만8238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현재 지분 15.77%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 전동엽(14)군은 전윤수 성원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중견건설업체 성원건설의 초등학생 최대주주가 3개월만에 지분 매입을 재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성원건설의 최대주주이자 전윤수 성원그룹 회장의 아들인 전동엽 군(12세)는 지난 2일 2480주를 추가로 장내 매수, 지분율을 19.40%(688만7116주)로 늘렸다.
성원건설의 관계사인 성원산업개발도 같은날 9만781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