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작성자가 쓴 댓글이 특정인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없었음에도 그중 ‘일부 표현’만 비방으로 인정하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결정이 내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헌법재판소는 신모 씨가 청구한 기소유예처분 취소 사건에서 “해당 사건에서 검찰이 청구인에 한 기소유예처분은 청구인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대구 여교사가 해당 남학생의 성적 조작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교육청 결론이 나왔다.
28일 대구시교육청은 이달 초 A고교 측을 상대로 남학생에게 준 이번 학기 수행평가점수와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조사했다. 그러나 해당 남학생은 수행평가에 응시하지 않아 최하점수를 받았고, 생기부에도 여교사가 남학생에 대해 기록한 것은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교사와 남학생 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여교사 A씨와 남학생 B군, 교사의 남편 C씨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게시물에는 이들로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아내와 남학생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남편 A 씨는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사실 부끄럽기도 하고 이혼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아내와 아내 집안사람들의 뻔뻔함에 마음을 바꾸게 됐다”면서 “지금까지도 아내 집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30대 여성 A 씨가 같은 학교 남학생 B 군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성범죄로는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26일 KBS ‘크리스탈마인드’에 출연해 “(B 군이)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만 18세까지 보호하는 아동복지법이 적용되지 않는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학생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구 모 고교 30대 여교사 A 씨를 수사 중이다. A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남고생 B 군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대구시교육청에 수사
“공정성도 보장이 안 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만 가중하는 수시전형보다 수학능력시험으로 대입을 결정하는 정시전형을 늘려야 할 때가 됐습니다.”
1일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이투데이와 만나 “올해 기준으로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대입 정원의 70% 정도를 충당하고 나머지 30%는 정시를 통해 뽑는다. 비중이 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숙명여고 내신 성적조작 의혹 사건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 모집을 확대하거나 현재의 수시·정시 모집 비중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 은 10%대에 그쳤다.
19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쌍둥이 성적 조작' 의혹이 불거진 숙명여고 교장이 논란에 입을 열었다.
숙명여고 교장은 13일 학교 홈페이지에 '최근 숙명여고 학업성적관리에 관한 논란에 대한 본교 입장'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숙명여고 교장은 "현 교무부장 선생님의 두 자녀 성적과 관련해 본교 학업성적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바, 본교는 교육청에 특별장학과 성적감사
서울 강남 한 사립고에서 근무하는 교사의 쌍둥이 자녀가 나란히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하자, 교육청이 특별장학을 실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강남구 A 고등학교에 대해 특별장학(조사)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A 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보직부장 교사의 쌍둥이 딸 성적이 급격히 상승하자, 내신시험 문제유출 의혹이 인
KB국민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최소 700명 이상의 지원자 성적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2015~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부터 전형이 진행될 때마다 점수를 조작한 사실을 적발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국민은행 채용비리 수사를 벌이던 중 2015~2016년 신입사원 공채 과정 중 서류·필기·면접 등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화여대 교수 유철균(52) 씨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유 씨는 2016년 6월 수업 일수가 모자라고 시험도 치르지 않은 정 씨에게
학생들에게 시험 정답을 알려주도록 하는 등 방식으로 성적을 조작한 교감을 해임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이동원 부장판사)는 경기도 A중학교 교감 하모 씨가 경기도 교육청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하 씨가 3학년 담임교사들과 국어 등 과목 담당 교사
1998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은 한을 품고 죽은 여학생의 원혼이 학교에 머물러 있다는 설정의 영화다. ‘여고괴담’은 학교 내의 인간관계가 학업성적, 가정 형편 등에 영향을 받는 학교 현실을 드러내 이목을 끈 바 있다. 손수호 변호사는 “부안여고는 여고괴담이었다”며 학교 교육 시스템을 지적했다.
손수호 변호사(법무법인 현재)는 3일 CBS라
여고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북 부안군 부안여고의 체육교사가 학생들의 성적과 학생생활기록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전북도교육청은 부안여고 체육교사 A씨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A씨가 학생들의 수행평가 점수를 멋대로 처리했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학생생활기록부에 써넣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각을 전혀 하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최순실 사태’에 대해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지난달 25일 최 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과에 나선지 열흘 만이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만간 영수회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첫 번째
최근 4년간 성적조작 등 '교원 4대 비위'로 최소 280명 이상의 교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이뤄진 소청 심사 2222건 중 4대 비위 관련 사안은 12.7%인 283건이었다.
4대 비위 중 가장 심사가 많이 이
정부서울청사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성적을 조작한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생 송 모씨(26)가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송씨는 2011학년도 대입수능에서 의사를 속여 발급받은 약시 진단서를 제출하고 특별관리대상자(저시력자)로서 과목당 1.5배 연장된 시험시간을 부여받았다.
송씨는 또 2011학년도 당시 일반수험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공채 응시생 송모(26)씨의 인사혁신처침입·성적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송씨와 같은 시험지로 지역에서 선발시험을 치른 이들과 송씨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송씨가 서울의 한 학원에서 문제지와 정답지를 훔친 시험으로 모의시험을 치른 인원이 270여명"이라며 "이들과 송씨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