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17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주요 보직에 임명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 특별조사위에 파견하는 공무원 규모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수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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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월호 참사 1주기다.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을 떠나보낸 국민들의 마음에 남은 생채기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고 있다. 우리곁을 떠난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며 전남 팽목항 하늘 위의 별을 304번에 걸쳐 촬영해 궤적으로 표현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16일 “구조와 수색 활동 과정에서 숨진 민간 잠수사와 소방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온 국민과 함께 삼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한 16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찾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시행령 폐지를 즉각적으로 확답하지 않으면 조문을 할수 없다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발길을 돌리기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의 인양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 본회의에서는 재석 165명 가운데 찬성 161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결의안은 “세월호 인양은 비용 여부를 떠나 세월호 침몰로 아픔을 겪은 실종
박근혜 대통령은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참사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이 반발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논란과 관련해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른 시행령, 그것도 원만하게 해결이 되도록 신경을 많이 쓰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월호 1주기 현안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빚은 홍가혜씨를 토론회 발표자로 초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홍씨는 이날 행사에는 불참키로 했으며, 자료집에만 자신의 입장을 실었다.
새정치연합 ‘표현의 자유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월호 1년, 국가권력에 희생된 표현의 자유’ 토론회를 연다. 행사에는 홍씨를 포함해 영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 및 운영위의 즉각적 소집을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을 향해 “국가 전현직 지도자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의혹에 휩싸인 적이 없는 만큼, 오늘 즉시 국회 법제사법위 및 운영위 소집 요구에 응하라”며 “상임
이제 곧 세월호 참사 1주기다. 304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간 사건이 있던 지난해 나는 시청앞 분향소를 찾아갔다. 어쩌다 서울 한복판에 이 어린 아이들을 애도하는 노란리본이 넘쳐나게 된건지 애통할 뿐이었다. 움직이는 사람이 되지 못했던 나는 너무 부끄러운 사람이었고, 내 눈앞에 펼쳐진 이 광경들을 잊지 말고 부디 앞으로라도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노라
국회 사무처가 세월호참사 1주기인 오는 16일 의원회관에서 ‘4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가 서둘러 취소했다. 여의도 벚꽃축제 등과 맞물린 봄 행사 차원에서 기획됐지만, 당일이 세월호참사 1주기임을 ‘깜빡’한 채 행사를 잡았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서둘러 취소한 것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홍보담당관실은 오는 16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참사 1주기인 16일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것과 관련, 출국 전에 즉각적인 인양 조치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철회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대통령이 또 중요한 결정은 미뤄둔 채 외교순방을 떠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