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해에는 아파트값 하락 폭이 가장 컸지만, 올해는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대체재로 불리는 오피스텔 역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락 폭이 컸던 기저효과 영향과 더불어 매수심리가 확산하면서 한동안 시장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한
정부가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특이한 구조를 가진 세종시 청약제도 변경을 검토 중이다.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이 폐지되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지자 세종시 비율을 높이거나 충청권 청약 비율을 신설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세종시 청약제도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아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내 팔자" 다주택자發 매물 쏟아져"행정수도 완성·철도망 구축 등 개발 호재 여전" 시각도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 6단지 아파트에선 지난달 전용면적 84㎡형이 4억 원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 같은 면적이 6억 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던 지난 연말보다 2억 원이 내려갔다. 이전 소유주가 처분을 서두르다 보니 시세보다 싸게 팔렸
"집 한 채 가졌는데 세금을 이렇게나 내라니. 무슨 국민이 봉입니까?"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자가 크게 늘면서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9.08% 올랐다. 이는 노무현 정부 당시 공시가격을 한꺼번에 많이 올린 2007년(22.7%) 이후 14년 만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세종시 아파트를 임대하고, 관사에 입주한 뒤 매도해 수천만 원대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KBS가 8일 보도했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전자관보에 공개된 권 후보자의 2015년 3월 재산신고 내역에서 당시 세종시 한솔동의 84㎡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소유 중이었다.
'행정수도 이전론'에 집값 40% 껑충올초 8억짜리 아파트 지난달 12억에 팔려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 전용면적 99.98㎡형은 지난달 초 12억 원에 팔렸다. 올 들어 최고가 거래다. 올해 초 8억500만~8억3000만 원에 손바뀜이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무려 4억 원이 폭등했다. 이 아파트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현재 최고 15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그간 쟁여뒀던 세종시 토지 개발에 본격 나선다. 개발 예정 부지만 110만㎡가 넘는다. 여권이 행정수도 이전론에 불을 지피는 상황에서 대형 개발 재료가 가뜩이나 불안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LH, '행복도시 유보지 활용' 용역 입찰… 2022년 상반기 마무리
LH는
세종시 국회 분원 건립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유력 후보지 인근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현지에선 너무 비정상으로 가파르게 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세종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어진동 한뜰마을 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 84㎡ 매매가격 호가는 최근 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최고 실거래가인 7억5000만 원 대비
세종시에서 지난해 발생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 건수가 지난 2015년 대비 21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자유한국당)의원이 세종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건이었던 실거래가 위반 신고 건수가 3년 만인 지난해 126건으로 늘었다. 다만 올해 실거래가 위반 건수는 지난 6월 말
세종시에서 7년여 만에 32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되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업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 신동아건설 등 6개사는 세종4-2생활권에서 5개 블록, 3256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당초 8개사가 참여해 4천여가구가 넘는 물량이 동시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부 업체의 사업 일정이 늦어지면서 동시 분양물
올해 상반기 지역별 가계대출 증가율은 세종시가 독보적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은 주택담보대출은 줄었지만 기타대출이 늘어서 겨우 마이너스를 면했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6월 말 기준 약 998조9000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24조3000억 원(2.5%) 증가하며 1000조 원에 바짝
우수 중개업소 인증제를 둘러싸고 파열음을 내던 네이버 부동산과 공인중개사들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매물을 거둬들였던 서울 양천구 목동은 다시 거래 물건을 올리기 시작했지만 세종시 중개사들은 여전히 매물 게재를 거부하며 새로운 거래수단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집결하고 있다. 네이버는 중개사들과의 소통 문제에서 오해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8·2 부동산대책이 세종시에선 소기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이후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매 거래가 줄어든 반면, 전·월세 거래는 등락없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8·2 부동산대책에서 투기지구에 지정된 세종시는 대책 이후 매매거래가 감소하고 전·월세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의 주택 매매거래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초기 아파트를 특별공급받아 불법 전매한 횟수가 모두 500여회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월부터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를 수사해 공인중개사 A씨와 중개보조인 B씨 등 부동산 중개업소 종사자 27명을 불법 전매 알선(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가운데 7명을 구속 기소했고,
‘불패신화’를 기록하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사정기관의 수사소식에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때문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은 당혹스런 표정이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은 공무원 9900여명 중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고 입주한 공무원은 619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소유권 이전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요즘 세종시 부동산가가 어수선하다.
검찰이 전매가 허용되지 않는 특별 분양분 아파트 분양권 불법 거래에 대해 대대적으로 수사를 실시하고 있어서다.
분양권 전매 당사자도 밤잠을 설치겠지만 거래를 알선한 중개업자 또한 수심이 깊을 것 같다. 분양권 전매 당사자를 조사하다 보면 거래 경로가 다 드러나게 돼 있다. 거래 알선자가 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은 후 분양권을 불법으로 팔아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12일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지난 2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4~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분양권을 불법으로 팔아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지난 2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4~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특별 공급된 아파트 부당전
“가격 하락했냐고요? 일년 전에 프리미엄 2000만원 받고 아파트 팔았는데 지금은 5000만원이 더 올랐어요”
부동산 호황이었던 2015년도가 지나가면서 열기가 뜨거웠던 지역 곳곳에서 가격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도 적어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