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바른사회를 빛내는 사람’ 시상식을 개최한다.
먼저 ‘바른사회를 빛내는 사람상’은 1억 원 넘는 유족 성금을 국방헌금으로 기탁한 천안함 폭침 전사자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인 윤청자 여사에게 수여된다. ‘바른 의정상’ 부문에선 당면한 경제현안과 교육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한
윤경림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에서 물러나고, 기존 이사회가 사실상 와해된 가운데 KT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리(KT경영기획부문장)는 "신속히 정상화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
제41기 정기 주총서 공개질의
KT 소수노조인 KT새노조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공백 사태로 인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KT새노조는 주총 전 공개질의를 통해 “사외이사들의 연쇄 사퇴로 사외이사가 1명 남게 되며 기업지배구조가 일대 위기에 처했다”며 “138년 전통의 국민기업이 CEO도, 이사도 구성 못하는 꼴이
KT노조는 주총서 경영 정상화 촉구…“비상경영위원회 협력할 것”소액주주들은 1주 더 갖기 운동 전개 중…1750여명 뜻 모아
KT가 정기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노조와 소액주주들이 주총장 안팎에서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자가 사퇴하며 선임안이 자동 폐기됐고, 남아있는 것은 사외이사 3인에 대한 재선임안인데
KT노조, 30일 대위원대회 개최…활동계획 논의 오갈 듯소수 노조는 주총 당일 주총장 앞에서 기자회견 열 계획소액주주는 카페에서 1500명·365만 주 동참 의사 밝혀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노조와 소액주주들의 장외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19일 KT노조에 따르면 오는 30일 성남시 KT 본사에서 대위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은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로 부상한 이 법에는 파업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소송 제기와 가압류 집행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노란봉투법은 법을 악용한 살인행위를 막자는 것이다. 합리적 쟁위
최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노조)이 전국 사업장 투쟁·법률 대응 등의 투쟁을 예고하며 사측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를 통한 임금협상으로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를 통해 실질적 노조 활동을 방해하며 ‘무노조 경영’을 이어가는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조는 노사협의회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이 대기업 내 MZ세대(1980~2000년대 생)를 중심으로 조직된 사무·연구직 노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과거 투쟁 중심의 노조 운동에서 공정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노조 운동이 필요하며 대안적 노조 운동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27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25일 서울 종
현대오일뱅크와 민주노총 소속 소수노조가 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를 앞두고 막판 조율에 나선다. 단체협약 체결, 노조원 명단 제공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혀오라는 노동위원회 주문에 따른 것이다.
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현대오일뱅크와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현대오일뱅크기술사무지회는 다음 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주요
현대오일뱅크와 민주노총 소속 소수노조 간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일부 단체협약 조항은 합의했지만, 노조원 명단 제공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현대오일뱅크기술사무지회는 2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회는 지난해 3월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가 4일 열린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와 관련한 노사 협의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SK하이닉스는 한국노총 산하의 이천·청주 전임직 노조와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까지 복수 노조 체제로 이뤄져 있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사 측에 PS 지급 및 취업규칙 변경에
성과급 논란에 내홍을 겪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봉 반납’을 선언하고, 이석희 최고경영자(CEO)가 사과의 뜻을 밝혔음에도 직원들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자 사 측이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다만 유의미한 수준의 추가 위로금 지급 방안이나 해명이 나오지 않으면 직원들과의 견해차를 쉽게
거대 여당이 ‘기업규제 3법’에 이어 노동관계법도 일방 처리를 강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새벽 ILO(국제노동기구) 협약 비준을 위한 3법(노동조합법·공무원노조법·교원노조법) 개정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단독 통과시키고, 곧바로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일사천리로 밀어붙인, 날치기나 다름없는 입법
신규입사 근로자가 소수 노조에 가입한 경우 유니온숍 협정에 따라 해고할 수 없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A사는 회사의 유일한 노동조합(지배적 노동조합)과 유니온숍 협정을
복수 노조 사업장에서 교섭대표노동조합에만 사무실을 제공하고, 근로시간면제 등 혜택을 준 것은 다른 소수 노조에 대한 차별인 만큼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전국공공운수노조가 대전 지역 7개 버스회사를 상대로 낸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등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회사별로 500만~1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19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본 집회에 앞서 10여 개 단체들이 연이어 사전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 내 소수노조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500여 명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역 광장에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오후 1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한국노총 주최로 '박근혜 퇴진! 노동 탄압 분쇄!
대한항공 일반노조가 조종사노조의 행태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조종사노조의 세무조사 청원 등이 회사와 동료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항공 일반노조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서를 통해 "급여와 근무조건 등이 일반직원보다 월등한 조종사들이 단지 자신들의 몸값을 더 올려 받겠다는 이유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일터에 대한 세무조사를 청원하는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가 주도하는 쟁의행위가 법에 어긋난다'며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2월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를 하기 위해 세차례 연장 투표하면서 안건을 통과시
"조종사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는 소수노조를 무시하고 투표 원칙을 어긴 채 진행됐다. 따라서 이 파업은 위법하다."(대한항공)
"하나의 사업장에 복수노조가 운영되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최대한 많은 조합원에게 투표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조종사노조)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대한항공 조종사의 파업을 두고 사측과 노조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펼쳐졌다.
서울
사상 최대 규모의 특별 명예퇴직에 합의했던 KT 노조가 협상 과정에서 조합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책임을 지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박모씨 등 KT 노조원 226명이 KT노조와 위원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노조와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