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일해 양성 영유아 환자 사망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돼 건강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영유아뿐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진 청소년과 노인도 백일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백일해 환자 수가 폭등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해 추가 피해 예방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백일해 감염 환자는 매년
미혼 남녀의 결혼 의향과 무자녀 미혼·기혼 남녀의 출산 의향이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고위는 8월 31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한국리서치를 통해 전국의 만 25~49세 남녀 259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조사(자기기입식 웹조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지역 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진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하고,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에게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입원실을 둘러보며 어린이 환자들의 안부를 묻고, 어린이들
3번째 어린이병원 방문...“정부가 더 뒷받침할 것”입원 아동에 “송편 먹었어?...빨리 좋아져 퇴원하자” 인사도참모진 회의서 “의료진‧구급대원 덕에 의료공백 이겨내”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어린이병원을 찾아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해
국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최적의 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사업단)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일환으로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 프로토콜을 확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치료 프로토콜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토대로 미세잔존질환 분석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속초시와 관내 소아의료체계를 재건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와 시는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청 시장실에서 첫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황 파악 및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다.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공중
개혁신당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비례 후보 2번에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배치했다.
이준석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12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을 신청한 51명 중 부적격자 6명을 제외한 4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 대표는 1번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중증 어린이 환자의 진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대 증원 등 '의료 개혁'을 위한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의 병원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소아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 집단행동까지 나서자 대통령실이 25일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이 집단 휴학하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24일 '그동안 정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늘어나는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25일 "여러 추계 등을 통해 이뤄진 부분"이라는 말과 함께 "추계된 현재 인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냈다. 사실상 '의대 증원 2000명'과 관련 의료계와 타협 없이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브리핑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일하는 엄마들 탓에 ‘소아과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다고 주장한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소청과의사회는 8일 임현택 회장 명의로 우 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고 “(우 원장의 주장은) 육아가 뭔지 전혀 모르는, 꼰대스럽기 이를 데 없는 발상”이라며 “의료 현장의 제대로 된 상황 파악이나 분석조차
필수의료 공백이 심화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구인난이 지속되면서다.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제시한 필수의료 강화 대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 지역 주요 대학병원 대부분이 2024년도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공의 모집에서 정원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 구축의원·병원·전문센터 3중 안전망야간상담센터 2곳도 내달 운영
서울시가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안심병원-전문응급센터를 주축으로 권역별로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해 중증도에 따
내년 1월부터 소아환자에 대한 초진 수가가 최대 7000원 가산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9월 발표된 소아의료 개선대책의 후속조치로 소아청소년과를 표방하는 요양기관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진료를 초진
김한석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소아청소년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3년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945년 창립돼 국내 소아청소년 진료 향상을 통한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대국민 활동과 정부 지원사업, 국제적인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
보건복지부가 19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추진 기반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필수·지역의료 육성·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문제와 의사 부족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여당은 전 정부의 ‘문재인 케어’가 무리한 보장성 강화로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켰다고 공격했다. 반면 야당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꼬집었다.
최영희 국민의힘 의
정부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또 소아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전공의·전임의에 대해 매월 100만 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후속대책은 복지부가 2월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구체화한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 정부
“다른 아이들 진료 보느라 정작 제 아들이랑은 안 친하네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10여 년간 일해온 의사 A 씨의 말이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주말도, 밤낮도 가리지 않고 진료에 몰두하다 보니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과는 주말에 한 번도 제대로 놀아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A 씨처럼 가족보다 진료 현장에 밤낮을 보냈던 소아청소년과(소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