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건선 치료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해졌습니다. 신약들의 치료 효과가 뛰어난 만큼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피부 상태 개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김혜성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효과가 좋은 건선 치료제가 많이 개발된 만큼 과거와 비교해 적시에 치료하면
중증 건선치료제 시장의 지배력이 주사제에서 경구제(먹는 약)으로 이동할지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난 생물학적제제 주사제가 중증 건선 환자에게 최선의 옵션으로 고려됐지만, 먹는 치료제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기 시작하면서 환자들의 선택지가 확대됐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주사제 중심의 국내 중증 건선치료제 시장에 경구제 신약
유한양행(Yuhan)은 11일 한국BMS제약(Bristol Myers Squibb KOREA)과 판상건선 치료제 TYK2 저해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와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SIP 수용체 조절제 ‘제포시아(성분명:오자니모드)’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