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에 꼭 간첩법을 개정해서 우리 국민과 국익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적 안전망을 만들자”고 했다.
한 대표는 30일 자신의 SNS에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을 누가, 왜 막았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국적 동포 등이 대한민국 정보요원 기밀 파일을 유출했습니다’, 최근 이런 일이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특혜채용 관련 실시간 검색어 순위 등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네이버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임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네이버에 대해 뚜렷한 증거가 없어 각하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 각하는 고소 내용으로 범죄가 성립하지 않거나 '공소권 없음'이 명백할 경
10일 전직 외교부 장관들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성명에서 "강경화 후보자는 오랜 유엔 고위직 근무와 외교활동을 통해 이미 국제사회에서 검증된 인사"라며 "주변 4강 외교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당면한 제반 외교사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강 후보자는 첨예한 이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27일 “수구보수들이 대선을 앞두고 전쟁을 할 듯이 나라를 몰고 가고 ‘안보사기’, ‘안보협박’을 한다”며 “상투적 수법으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라”고 일침을 놨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개혁적이고 양심적인 민주보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27일 19대 대선 판세를 두고 “현재 흐름을 객관적으로 보면 결정적인 돌발사태가 없는 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김 이사장은 27일 서초구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지지율이 조금 높다고 낙관하거나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도 이같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천군만마(千軍萬馬) 국방안보 특보단’ 출정식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군 출신 관계자들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이번 일정은 ‘송민순 문건’ 파문 등으로 거세진 안보 이슈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후보 측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송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른바 ‘대북결재’ 내용을 담은 자신의 회고록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로부터 ‘용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송 전 장관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후보 측의 책임 있는 인사로부터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키로 했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11시30분에 법무법인 관계자가 서울중앙지검에 송 전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송 전 장관의 문건 유출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기록
대선을 앞두고 ‘북한 주적’, ‘송민순 문건’ 논란 등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안보 이슈가 대선판의 중심에 놓였다.
주요 5당의 후보들은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따른 안보 위기를 타개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해법은 제각각이다. 특히 이념에 따라 ‘대화와 대북 제재 병행’, ‘대북 제재·압박 극대화’로 큰 방향이 엇갈리면
이재정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이 24일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문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송 전 장관 문건에 대해 “이것이 정말 청와대 문건이라면 공개할 수 없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 외교안보조정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다.
이 교육감은 당시 회의에 비서관으로 배
3차 대선후보 TV토론이 끝난 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은 문재인 후보가 계속 말 바꾸고 거짓말 하신다”며 문재인 후보의 발언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후보들이 많이 초조했나보다. 토론에 실망하는 국민들이 의식돼서 제가 오금이 저릴 판”이라며 후보들의 토론태도를 꼬집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23일 2007년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 표결 전인 11월 16일에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직접 기권을 결정했다는 내용의 자료를 공개했다.
2007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이었던 김경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18일 회의에서 16일에 이미 기권 결정이 내려졌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 ‘북풍공작’, ‘색깔론’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동문서답이고 적반하장”이라는 논평을 냈다.
안 후보 측 중앙선대위의 양순필 대변인은 이날 “문 후보는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송 전 장관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1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장관을 형사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문 후보 측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송 전 장관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 대통령 기록물에 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송 전 장관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쪽지’ 공개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을 열었다.
추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5차 국민주권선대위 회의에서 송 전 장관의 쪽지에 대해 “실체도 없는 개인 메모”라고 날을 세웠다.
추 대표는 이날 “든든한 대통령이 국민 저변에 퍼져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잡았다”면서 “일각에서 낡은 지역주의와 색
국민의당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대북결재’ 회고록 쪽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송 전 장관 회고록의 대북결재 논란이 문재인 후보에게 매우 민감한 모양”이라며 “송 전 장관의 메모가 공개되자, 추미애 당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1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참여정부의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 기권 과정에서 당시 정부가 사전 확인한 북한의 입장을 담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노무현 대통령이 결정한 이후 북에게 우리의 결정을 통보했다”고 일축했다.
문 후보 선대위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송민순 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고록에 언급된 '쪽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안보 관련 일침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민순 회고록 '쪽지 공개'는 문재인 '안보장사 부도난 꼴'"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신동욱 총재는 "서양 속담에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는 말이 있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한과 사전 협의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메모를 공개했다.
2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송민순 전 장관은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북한에서 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며 문건을 공개했다.
송민순 전 장관은 이 문건에 대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
노무현 정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송민순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16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송 총장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세종연구소에서 열린 '제33차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현재 사드 배치를 두 달 안에 해치우자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렇게 급했으면 왜 2017년이 되도록 아직도 안 했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