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00여 명의 변호사들이 1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변호사 단체가 벌인 집단행동 중 가장 큰 규모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공동의장 김한규 서울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모여 시위했다.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 300여 명은 '박근혜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중
고용노동부는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화학물질을 제조ㆍ유통ㆍ수입하거나 사용하는 사업장 800여곳을 대상으로 ‘물질안전보건자료’ 및 ‘경고표시’ 제도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는 화학물질의 명칭ㆍ위험성ㆍ주의사항 등을 기재한 일종의 ‘화학물질 취급 설명
서울시 감사관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의 시향 공연일정 변경 등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부적절한 행위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시 감사관에 따르면 정 감독은 외국 공연 지휘를 위해 자주 출국하면서 시향 공연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정 감독은 지난해 12월 빈 국립오페라 공연으로 시향 공연 일정 3건을 변경했다. 감사관은 이
일정 변경은
앞으로 금품수수, 공금횡령, 부정청탁 등 서울시 공직자 비리를 '원순씨 핫라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직접 신고할 수 있다. 또 '관피아' 문제 방지를 위해 그동안 비공개했던 퇴직공직자의 영리사기업체 취업심사 결과가 시 홈페이지에 매달 공개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8월 발표한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이 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5일 전인 30일 서울 학교급식 재료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는 이른바 '농약 급식'을 이슈화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총공세를 폈다.
이슈가 커지는 것을 우려해 대응을 자제하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강공으로 맞섰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아이들의 생명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에서 주요 격전지임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서울시장의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자와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해 공세를 펼쳤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및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최근 문제로 제기하고 있는 ‘농약급식’ 논란과 과련, “박원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문제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이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를 서울시 초·중·고 무상급식에 납품한 업체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된 농산물에서 ‘프로시미돈’ 농약 성분이 검출됐는데도 서울시는 이를 묵살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을 취소하지 않는 등 관련 업체를 비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서울시는 올해 30억원 이상 공사 등 105개 사업장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감시 대상은 올해 전체 727개 사업 중 시민의 관심이 많고 역점을 두고 있는 30억원 이상 공사 40개(59건, 계약기준), 5억원 이상 용역 40개(78건), 1억원 이상 물품구매 3개(12건), 위탁사무 22개(30건) 등이다.
#서울시 산하 X공사 시설물의 ‘Y하자보수공사’업체 현장 대리인 A씨는 배수관 교체 작업을 일용직근로자 B씨에게 시키고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 B씨는 A의 이름과 연락처를 몰라 임금을 받지 못했다.
# 서울시가 발주한 ‘X체육관’의 하도급자는 선금과 하도급 대금을 수령하고도 6개월 동안 건설기계장비(굴삭기 등) 임대사업자 A씨 외 13명의 장비임대
서울시가 다중이용시설 안전감사와 노인요양시설 소방감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다중이용 및 노인요양시설 363곳에 대해 안전관리·소방분야 대규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각 자치구, 소방서 등과 합동점검팀을 꾸려 시설물 관리 실태와 비상사태 대응 체계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시 감사부서와 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21일 오전 신청사 6층에서 각 소관시설·사무에 대한 비리 취약분야를 합동 점검하는 '서울특별시 시·구 감사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구 감사협의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자체감사에만 의존했던 취약분야를 합동으로 점검을 벌이는 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감시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비리 취약분야
서울시는 감사원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13년도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 감사관실은 올해 5722건(18일 기준)의 고충민원을 접수받아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편신고 민원을 해결해 왔다.
시는 앞서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송병춘 전 감사관 후임에 조승현 감사원 특별조사국 조사3과장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9일 감사관(개방형직위) 공개경쟁임용 공고를 내고 이달 22일 선발시험위원회(면접시험)를 거쳐 지난 25일 인사위원회에서 조승현 과장을 내정했다.
조 감사관 내정자는 전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8년 동안 감사원에 근무하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법인 충암학원에 대해 교장 해임을 요구했다. 충암학원은 지난해 교직원채용비리 등 혐의로 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았다.
충암학원은 이사장 운전기사를 법인 직원으로 채용해 급여를 지급하고 계약직 사무직원을 채용해 행정실장 업무를 대행시키는 등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교육청은 당시 비리 관련 교직원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충암학원이 이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