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에 대응할 경영권 방어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이론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모순이 있다는 법학 전문가의 반박이 나왔다.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한 ‘경영권 방어 장치 도입 필요한가’ 세미나에서 “한국에서 행동주의는 주주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전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라며 “행동주의 부담
은행법학회 '은행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법적 과제' 세미나 개최"원칙중심과 규정중심의 균형 통해 탄력적 규제체계 마련해야"금융지주회사 플랫폼 사업 진출 허용 등 규제 완화 주장도
금융사고의 빈번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전사적 내부통제체제' 개념을 새로 도입해 금융사 대표이사에게 내부통제체제를 집행할 책임을 부여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는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스스로 물러났다.
12일 오후 김 후보자는 여가부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저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라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취임 직후 지지율 50% 초반…갖은 구설수에 20~30%대로 추락검찰공화국ㆍ사적채용 등 '인사' 문제…'이XX' 등 발언도 논란 '여소야대' 국정운영 협치 필수지만…불협화음만 커져전문가들 "국회 무시하면서 입법 노력 안 해…지지율 굉장히 추락할 수도"
10명 중 2~3명.
'대통령을 지지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국민의 비중이다. 취임 6개월
은행법학회, 관련 세미나 개최 "소비자 보호 수준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정보비대칭성을 특징으로 하는 금융시장에서 모든 가능한 경우의 수를 법 규정에 담는 것은 불가능하다. 법의 현실 적합성과 법 집행의 합리성을 위해 원칙중심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체계 현황과 개선과제 - 원칙중심 감독체계로의
“복수 의결권을 도입한다고 해서 벤처 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작습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에서 열린 ‘복수 의결권은 벤처 활성화 수단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인가’ 세미나에서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복수 의결권이란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8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향후 한기정 후보자가 이끄는 공정위는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파와 공정거래법 집행 투명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한 후보자는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 정부위원회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임명될 경우 공정위 최초 법학자 출신 위원장이 된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에 한 교수를 내정했다”며 “한 후보자는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이나 정부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 분야 전문성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의 검찰 총장 출신 대통령인 윤 대통령은 3월 9일 실시 된 대선에서 48.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는데요. 5월 10일 취임한 이후 다사다난한 100일을 보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 100일을 숫자로 풀어봤습니다.
36회
윤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 동안 가진 도어스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부정이 긍정 여론보다 높은 데드크로스 상태에 빠졌다. 30% 초반까지 떨어졌다. 국정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마지노선인 40%가 무너진 것이다. 출발부터 반대편에 견고한 성을 쌓은 진보층에 포위돼 쉽지 않았지만, 중도층과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게 한 것은 윤 대통령의 잇단 헛발질이었다. 취임 두 달 만에 심각한 위
"인사청문회 없이 금융위원장 최초 임명…경제위기 해법 있는지 몰라""한동훈 검찰총장 패싱 인사, 국회 구성되면 진상 파악할 것"국민의힘에 "민생경제특위, 인사청문특위 구성 협조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김주현 금융위원장 인사 강행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또다시 인사청문회를
박홍근 "尹 지지율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인사…인사검증팀 책임 물어야""오늘까지 원 구성 타결 안 되면 의장에 민생특위, 인청특위 구성 요청할 것"우상호 "대통령과 임기제-공무원의 임기 일치 제도 개선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거듭된 부실검증과 인사참사에 대해 (인사검증팀에) 분명히 책임을 물으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
송옥렬 후보자 자진 사퇴 민주 "인사실패 또 추가, 심각한 수준""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 강행, 검증 피하는 꼼수"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성희롱 발언 논란 끝에 10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자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실패"라고 비판했다. 또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 강행 예고를 두고선 '국회 패싱'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수
송옥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자진 사퇴한 것은 과거 성희롱성 발언 논란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5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스스로 낙마를 언급하는 등 사퇴를 예고했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8일까지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했으나 주말 동안 사퇴 결심을 굳혀 이날 오후 청문회
용산 대통령실은 10일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후보자 본인이 부담을 느껴 물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 교직에만 매진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후보자는 지난 2014년 법학전문대학원 학
송옥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자진 사퇴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서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 후보자는 이달 4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됐다.
대통령실은 당시 송 후보자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여권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민생 문제가 나아지지 않으면, 우리 당내 갈등 상황이 조기 수습되지 않으면 단시간 내에 올라가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지지율이 높아야 국정 운영에 동력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며 "지지율이 절대적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5일 "시장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들을 과감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새정부가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기업이 혁신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경쟁제한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