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영국 내셔널그리드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8년간 총 15개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213억 파운드(약 40조 원)다.
계약에는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사가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계약은 향후 별도 체결된다.
대한전선이 영국의 전력 송배전 기업 내셔널그리드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시스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약 590억 파운드(한화 110조 원)으로 향후 약 8년 동안 15개 이상의 HVDC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회사는 이 계약으로 약 213억 파운드(한화 40조 원) 규모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
전 세계적인 산불 대형화와 발생빈도 증가에 따른 전력인프라 보호위험수목 관리·산불감시 인력 공조 및 AI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등 추진
한국전력이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힘을 모은다.
한전은 국립공원공단과 1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위기로 인해 최근 미국 LA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수원시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수원시가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광교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로 이웃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수원시는 용인시와의 진지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난달‘광
변압기나 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바이오스마트가 미국 전력만 수요 증가에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스마트의 중전기ㆍ동제품 사업의 매출은 3000억 원가량으로 전년 2520억 원 대비 2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력망 인프라 투자 흐름 속에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며 “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분야 소재 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한 국내 페인트 업계가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페인트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첨단 신소재 양산을 확대하면서 신사업 진출을 가속 중이다.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 자동차 시장의 일시적인 수요 둔화로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일시적
SK증권은 LS에코에너지에 대해 올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6000원이다.
7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제조하며, 최근 희토류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에 뛰어들어 신성장 동
신한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에 대해 재무 건전성 개선에 속도가 붙을수록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3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지난해 별도 순이익 8359억 원을 기록하며 배당 성향 약 16%에 해당하는 배당 재개를 결정했다”며 “증익이 기대되는 올해는 배당 확대도
반도체기업 세액공제 5%p 상향 ‘K칩스법’ 통과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까지 의결
반도체기업의 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올리는 이른바 ‘K칩스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 등 ‘에너지 3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오후 국회는 본회의에서 반도체 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과 보조금 불확실성, 중국 등 글로벌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탄소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분산형 전원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4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한국남부발전은 전력거래소 및 강릉에코파워, 삼척블루파워, GS동해전력 등 동해안 화력 발전사와 전 제약 상황에서 석탄 장기 보관으로 인한 저탄장 화재 예방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동해안 협의체'를 구성, 공동 대응 방안을 운영 중으로 상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에너지3법(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법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을 의결했다.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은 정부가 송전선로 확충을 지원, 전력 생산에 속도를 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고준위방폐장법은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 후
16개 지역 중 14개서 발생신호등 꺼지고 휴대폰 끊겨테러 징후 없어, 송전선 장애 추정
칠레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지면서 교통과 통신, 광산 채굴 등 대부분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후 3시 16분께 칠레 대부분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국 16개 지역 가운데 14개 지역에서 정전이 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기후산업에 400조 원 이상 투자하는 내용의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SKB 여주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를 대한민국 경제의 새이름이라고 규정하고 대전환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퀀텀점프'가 필요할 때"라며 "지난 2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면서 기술 진보와 기후위기에 대해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바람을 타고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공공주택지구의 1만 6000세대가 추진되는 등 시 전역에서 6만 세대에 육박하는 공동주택 물량이 장단기로 계획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시 인구가 15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택공급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단기적
우크라‧유엔‧세계은행‧유럽연합 등 공동조사“지난해 우크라 GDP 추정치의 2.8배”“1년 전 같은 조사 추산 비용보다 7.7% 늘어”
러시아 침공으로 3년간 전쟁을 이어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에 총 5240억 달러(약 750조 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의 2.8배 규모다.
우크라이나
산업부, 3월부터 93일간 봄철 경부하기 대책 기간 운영전년 대비 21일 더 늘려…'발전'과 '수요' 일치
전기가 남아도는 봄철, 정부가 '발전'과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발전량 줄이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봄철 경부하기 발전 과잉에 따른 수급불균형 및 계통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93일간 '2025년 봄철 경부
한국전력은 20일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이차전지 첨단 특화단지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비응4 변전소 및 연계 송전선로 건설사업 비용을 지원하고 인허가에 협조한다.
2024년 4분기·연간 지역경제동향 작년 소비 2.2%↓…울산 -6.6%·경기 -5.7%소매판매 11분기째 감소…"계엄도 일부 영향"
역대 처음으로 지난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연간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했다. 고물가·고금리에 12·3 비상계엄까지 맞물린 여파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산자위, 소위 열고 에너지3법·반도체법 심사
여야가 대규모 전력망을 확충하는 ‘전력망 확충 특별법’ 등 이른바 ‘에너지3법’을 소관 상임위 소위원회에서 합의 처리했다. 주요 에너지 법안이 소위 문턱을 넘으면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국회 보고도 19일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7일 오전 소위를 개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