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95년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절친한 후배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이 침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엄 회장은 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송해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오늘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지신 걸로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며칠 전에 밝게 통화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그때도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셨다”
‘영원한 MC’ 송해(95)의 별세에 후배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송가인은 8일 SNS를 통해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이끌어주신 선생님”이라며 “잘 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코미디언 이용식도 딸 이수민 씨의 SNS에 애도의 뜻이 담긴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8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송해는 한국대중문화 역사의 산증인이자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끈 ‘국민MC’였다. 그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시민들과 호흡했고,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영원한 국민MC 송해가 남긴 발자취를 되짚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별세한 가운데, 제작진이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KBS 측은 8일 “현재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역시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라며 “제작진의 입장 또한 상황 파악 후 정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다.
송해는 올해 들어 지난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