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북 피해 집중…3만4000농가 대상 농약대·생계비 지원농식품부 “재해 인정 후속조치…예찰·방제 체계도 강화”보상 기준 30% 벽에 현장 불만…재해보험 미가입 농가 사각지대 지적
올해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확산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이 전국 4만9000헥타르(ha)로 최종 집계됐다. 정부는 피해 농가 3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43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 선정…서순창농협 대상계약재배·정밀농업·청년농 조직화 사례 확산…“시장형 구조로 전환”
국산 콩 산업 경쟁력이 생산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계약재배, 판로 확보, 공동영농 시스템 구축 등이 함께 반영되면서 기존 수매 중심 구조가 점차 시장 대응형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지역농협 통해 내년 3월까지 공급조생·중생·중만생종 고르게 배정…내년 공공비축미 가격 확정 후 공급가 공지
내년 파종에 사용할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조생·중생·중만생종을 합쳐 총 22개 품종, 1만1180톤을 확보해 지역별 생산 여건에 맞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은 2
11월 도매가 ‘포기 3000원 후반대’ 상승…산지 무름병·작기 전환 여파수매·비축 물량 2500톤 규모…김장철 가격 안정에 투입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다시 오르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가을배추 2000톤 긴급 수매에 나섰다. 최근 산지 무름병 확산과 작기 전환으로 11월 배추 도매가격이 포기당 3000원 후반대로 상승한 데 따른 대응이다
작황 부진한 배추 비축·계약재배 물량 활용 논의양파 수급대책 점검·농안법 개정 따른 위원회 기능 확대 추진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계가 김장채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
KB금융그룹이 국내 과일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지역 농가와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국민의 자본으로 농가와 지역 산업의 생태계를 키우는 '상생형 투자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10일 KB인베스트먼트는 해외 과일 지적재산권(IP) 회사 H&B아시아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계열사가 기존 투자한
찰현미·찹쌀 등 찰잡곡 41% 배합해 찰진 식감 구현3개월 전 사전 수매 통해 원가 절감
롯데마트·슈퍼는 30일 국산 잡곡 100%로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한 ‘첫수확 찰진7곡(2kg/국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2025년산 햇곡만을 사용한 순수 국산 혼합곡이다. 전북 고창, 강원 영월 등 주요 산지에서 수확해, GAP 지정 시설
상당수 국민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 다시 이전의 경제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엔데믹 이후 기후변화, 세계 곳곳의 국제분쟁으로 치솟는 물가에 더해 트럼프 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 혼란으로 경기침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日, 쌀 가격 급등에 혼란… 국가차원 보호 필수
대한민국도 예외 없이 경기침체 국면 속에서 지속적인
괴산 배추밭서 생육 상황 점검…“기온 급락 대비해 현장 관리 철저히”재배면적 2.5%↑·기상 호전세…정부 비축·계약재배로 수급 안정 총력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계약재배 확대와 비축물량 확보를 통해 공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충북 괴산군 김장(가을)배추 주산지를 찾아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 김장 재료의 생산·공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김장(가을)배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을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가을장마로 인해 일부 조기 정식(아주심기) 포전과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무름병이 발생했으나,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5% 늘었고 최근 기상
2025년산 공공비축벼 매입 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올해 총 45만 톤 규모의 벼를 수매하며, 전국 각지에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시작으로 전국 1000여 개 검사장에서 12월 31일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 45만 톤에 대한 매입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국제농업박람회서 신품종 김치 시식 행사…폭염 속 재배 안정성 입증정부 수매·실증 연계로 여름배추 수급안정 기반 마련
여름 폭염으로 재배가 어려웠던 배추에 새로운 해법이 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 개발·실증한 신품종 ‘하라듀’가 기후변화 대응형 품종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T는 23일부터 7일간 전남 나주에서 열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치킨 등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음식 중량 축소 등을 통한 슈링크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대책을 연말까지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잦은 강우, 급격한 기온 하락 등 기상악화로 일부 농산물 가격 우려가 있는 만큼 선제
지역 농산물 활용·계약재배로 농가소득 견인aT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로 확산 지원”
농업과 기업이 손잡은 ‘상생 모델’이 지역경제 회복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다. 잉여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고, 계약재배를 확대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는 등 협력의 방식이 한층 진화하는 모양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20
바다에 방치된 전남지역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병용(여수5) 전남도의회 의원은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양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지역 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전국의 56%인 4만6590t에 이른다.
하지만 해양폐기물 수거·처리
롯데마트∙슈퍼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업해 ‘해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80g)’을 단독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맞아, 강원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한정판 콜라보 스낵이다. 해당 상품은 강원도 농산물을 사용해 상생 취지를 실현해 강원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햇감자 75톤(t)을 수매해 감자칩
이원택·정희용 국회의원 공동주최한경협·한국어촌어항공단, Co:어촌 상생모델 제시민간협력 사례 공유…농심 “너구리 다시마로, 함께 이어온 44년 상생”
경제계가 국회와 함께 기업-어촌 상생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나선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정희용 의원실(국민의힘),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
지난 24일 방문한 제주 서귀포시 시트러스 본사. 건물 정면에 큼지막하게 쓰여진 '혼디酒(주)'라는 글자가 한 눈에 들어온다. 혼디는 시트러스의 가장 첫 '작품'이자 간판 제품이다. 통상 본사나 공장 건물에 사명이 새겨지는 것과 달리 시트러스는 제품명을 내세웠다. 혼디는 제주어로 '함께, 같이'라는 뜻이다. 신례리마을 140여 농가가 출자해 함께 이뤄낸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는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말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3년간, 기간 중 공급 금액은 약 482억 원(약 3455만 달러)으로 2024년 누보 매출 기준 약 48.6% 달한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 2만 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