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유재석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승모판막 및 대동맥판막 기능부전을 동시에 치료하는 3D완전내시경 대동맥·승모판막 동시 치환술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3D완전내시경 심장수술은 6~8㎝를 절개하는 기존의 최소침습 심장수술법보다 더 작은 3~4㎝정도만 절개해 3D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넣고 실시하는 수술이다. 카메라가 전송
김호진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으로 손상된 대동맥 판막을 대체하는 ‘로스(ROSS)수술’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성인 환자에게 ROSS수술이 시행된 건 약 20년 만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김 교수가 올해 8월 말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관절염하면 일반적으로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
크론병 환자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인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윤용식·이종률 대장항문외과 교수팀이 장의 잘린 부분을 다시 이어주는 문합술의 방향을 바꾼 새로운 크론병 수술법을 고안·적용한 결과, 기존 수술방법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은 절반으로 감소하고, 장폐색 발생률은 3분의 2 이상 낮아졌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반려견은 대부분 실내생활이 가능한 소형견을 위주로 늘어나고 있다. 소형견은 견종을 불문하고 근골격계, 특히 관절질환의 발생이 빈번하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생활환경과 산책·운동시간 등 반려견의 생활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반려견의 관절질환이라고 하면 흔히 슬개골탈구를 생각하지만 의외로 십자인대파열로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서울아산병원 두개안면클리닉(최종우·김영철 성형외과 교수, 나영신·정상준 소아신경외과 교수팀)은 신연기를 이용한 두개골 성형술을 처음 개발한 이후 20년간 약 140명의 두개골 조기 유합증 환아들을 안전하게 치료하며 장기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출생 직후 신생아의 두개골은 여러 개의 뼈로 나뉘어 있다. 뼈가 만나는 부위인 봉합선은 아이가 성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이 로봇수술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로봇수술 건수 신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새로운 장비와 술기 연구개발 성과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이대목동병원과 인하대병원은 로봇수술 시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대목동병원은 2009년, 인하대병원은 2018년 각각 원내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달 7
윌스기념병원의 ‘제12회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척추 심포지엄(The Wiltse Endoscopic Spine Surgery Symposium, WILESS)’이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내시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다시 짚어보고, 기본적인 지식과 술기는 물론 향후 방향 및 전망, 골다공증 환자
반려견들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령견 질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평소 반려견의 이상행동이나 증상으로 질환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지만 간, 췌장, 담낭 등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어지간히 손상되기 전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낭은 일반적으로 쓸개라고도 부른다. 초록색의 작은 풍선 모양으로 생겼으며
한국 연구팀이 개발한 결장암 수술법의 안정성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민병소·양승윤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결장암 수술법 변형 완전 결장간막 절제술의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2.7% 불과해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2.5
고려대학교의료원이 4일 로봇수술 시스템 개발 및 협력을 위해 인튜이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로봇수술 활용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제적인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과 게리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WCET 2024, 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Uro-Technology 2024)에서 자사가 개발한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에 대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WCET 2024는 세계내비뇨기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팀이 고관절 수술 후 탈구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파이코(PAICO·Posterior Approach and Inferior Capsulotomy) 고관절 반치환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관절은 허벅지뼈(대퇴골)와 골반뼈가 맞닿는 부위의 관절로, 우리 몸이 직립보행을 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의 증가로 인해 전립선요도폐색 및 방광자극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4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60대의 경우는 50% 이상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진단되며, 80대의 경우에는 90%에 가까운 유병률이 보고된다.
나이 증가에 따른 성호르몬 및 전립선세포내 남성호르몬 수용체의 변화가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자사가 개발한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가 경북대병원에 최초로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에 공식 도입을 시작으로 자메닉스의 병원 내 사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분지지형의 대구 경북은 여름철 폭염으로 콩팥결석 유병률이 높고 콩팥결석 수술도 타 지역 대비 잦아
1월 수술 이어 두 번째첫 수술 환자 “간병인 의존 줄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환자 뇌에 칩을 이식하는 수술에 또 한 번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렉스 프리드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두 번째 환자 뇌에 칩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머스
가정에서 주로 키우는 반려견은 3~8㎏의 소형견이 많다. 다정하고 애교가 많으며 보호자와 쉽게 교감을 나누는 소형견은 실내에서 키우기 부담스럽지 않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주로 아파트 생활을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강마루나 장판 등의 미끄러운 바닥재는 강아지의 관절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소형견은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슬개골탈구도 많아 주의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한방상 원장이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척추 심화과정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에서 경추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에 대한 강의와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7일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5월 31일 서울성모병원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카데바 워크숍은 카데바를 이용해 직접 수술을 진행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최신
강아지 평균수명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다양한 질병의 발생을 불러왔지만 그만큼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수의학도 발달하고 있다. 노령견의 경우 개복 수술 시 손상부위가 크고 회복이 느려 절개 부위가 적은 최소침습수술법이 주목받고 있다. 최소침습수술법이란 5~10㎜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강아지의 몸 안에 카메라와 장비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최소침
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정밀제거하는 수술법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조현웅 산부인과 교수·김현구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암 표적 형광물질과 복강경 형광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및 림프절 정밀제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인용색인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