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강남3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자, 강남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전국으로 번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꽁꽁 얼어붙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0.2%로 전주(0.14%)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제13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택공급에 대한 시장의 신뢰 확보가 주택가격 안정에 필수적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갖고 서울·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계부채 점검회의(금융위)를 개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협력해 조선업 맞춤형 외국인력을 양성한다. 또 제조업 전반 외국인력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입국 후 특화훈련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 맞춤형 외국인력 양성 시범사업’ 및 ‘고용허가제(E-9) 훈련 확대 및 체계화’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고용부와 울산은 3월부터 조선업 맞춤형 외국인력 양성 시
올해 전국 지역별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을 제외하면 평균 3%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은 2~3%대 상승을 보였지만, 지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여 공시가격 양극화를 기록했다. 미분양 적체가 심한 대구와 지난해 집값이 급락한 세종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일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강동·강북·노원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 서울에서 생애 첫 집 마련에 나선 인원도 4개월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부터 주택 매수 시기를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서울 집값 상승세가 본격화하고,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대출 문턱까지 낮아지자 관망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72개 블록에서 2000억 원 규모 공동주택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모 건수는 총 63건으로 광명시흥 S2-1블록(1742가구, 60억 원)과 고양창릉 S-9블록(1519가구, 52억 원)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72개 블록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000가구 늘어난 6만300
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빈집애(愛)’ 홈페이지를 개편·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한다. 이곳에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
최근 서울 강남 3구에 50억 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강남에 이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송파구 잠실 대장주라 불리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단지의 국민 평형(전용 84㎡) 집값은 처음으로 30억 원을 넘어섰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의 공기는 딴판이다. 중저가 아
미분양 주택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을 넘어 수도권까지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쌓이는 상황이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미달이 속출하고 있어 미분양 적체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1년 전보다 13.9
제주도 농촌 빈집이 궁금한 사람은 주목하자. 10일부터 그동안은 관심이 있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농촌빈집은행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운영을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부터 지자체, 민간 및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내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빈집이 거래되도록 3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이(GOE)’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도 공공기관에서 달성한 최초의 기록이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채널 지오이(GOE)는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구독자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연간 영상 제작물(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11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처럼 구독
경기 평택시가 4년 10개월 만에 다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평택은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평택은 2018년 5월부터 2년 가까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부동산 활황의 온기가 경기 외곽지역과 지방으로 퍼진 2020년 6월 제외됐다. 이후 4월 10개월 만에 다시 관리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 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첫날 마감 결과 604가구가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 천원주택은 올해 인천에서 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무주택 신혼부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직업적 권리를 보장해 마음껏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6일 유 장관은 예술인 공제회 설립 및 운영 방안에 관해 "기존의 복지 체계에서 나아가 예술인이 중심이 되어 자립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가 가진 ‘창의와 혁신’, ‘다양과 포용’, ‘개방과 융합’의 가치가 개인을 넘어, 사회, 경제, 지역과 세계로 확산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향후 문화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비관적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지방은 물론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상황 개선보다 악화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2.5포인트(p) 하락한 7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 상황이 '나쁘다'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올해 위축된 건설 경기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2만4000가구 규모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를 향한 채권단 내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지 10년이 다 돼가는데도 엑시트(자금 회수)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실패한 차입경영 결과물을 시장에 떠넘긴 채 투자금 회수에 집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금융위 “안전장치…가계부채 증가세 커지면 조정”은행권 “환율변동성에 더해 밸류업 차질 가능성”대출 취급 여력 줄어 주담대 실수요자 피해 우려도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은행권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하한선 상향 조정이 과도한 규제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핵심 과제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현을 위한 은행권
서울 집값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조짐이다. 전체적으로 오름폭이 커지고 하락 지역이 줄어드는 한편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대출금리 인하로 관망세가 풀리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과 집값 우상향 추세 지속 가능성을 볼 때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