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상품을 수출입할 때 위안화로 결제하는 비중이 2%대로 진입,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분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중 한국이 대 (對) 중국 수출거래에서 위안화로 결제하는 비중이 2.9%를 기록, 전분기에 비해 1.0%포인트 확대됐다.
마찬가지로 수입에서도 위안화 결제 비
우리나라 수출입 결제통화에서 엔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또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일본과의 교역이 감소하고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가 주요인이다. 반면 달러화의 수출입 결제 비중은 증가 추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입 결제대금 중 엔화의 비중은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감소한 5.0%에 그쳤다
수출결제 달러화가 80%대…“換변동 활용의 묘 찾아야”
한국경제가 최근 엔저공포로 패닉 상태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엔저는 자동차 등 일부 수출업종에 악영향을 미치는 데 그칠 뿐 경제 전체 펀더멘털에 가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로 수출에 미치는 원·엔 환율의 부정적 영향이 상쇄되고 있다는 분
한국 기업들의 상품 수출입 결제 통화에서 엔화 비중이 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달러화 비중은 상승세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3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 7∼9월 한국의 수입 결제 대금 중 엔화 비중은 4.8%를 기록,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종전 최저치는 올
수입 결제에서 달러 다음으로 많이 쓰이던 엔화가 엔저 영향으로 유로화에 사상 처음으로 2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3년 4분기 결제통화별 수출입’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수입의 유로화 결제비중은 6.0%로 전분기에 비해 0.2%포인트 올랐다. 반면 엔화는 5.2%로 전분기에 비해 0.8%포인트 줄었다.
수입 결제에서 유로화
세계경제의 침체 이후 결제통화는 달러화가 강세를,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최근 유로존(Euro Zone)의 위기로 유로화 감소폭이 확대됐다. 또한 결제방식은 신용장방식에서 송금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10년간 수출입 결제 통화·방식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 결제비중은 작년 미화(85.8%)
우리나라 수출입 결제통화에서 미국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금융위기 이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기축통화로서 안정성이 확보된 미국 달러화의 결제 비중이 확대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에 사용된 미국 달러화 비중은 2008년 81.6%에서 2010년 85.9%로 증가했지만,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