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가까이 지역 의료 현장을 지켜온 위상양 전 장수군보건의료원장(83)은 지금도 휴대폰 벨소리를 꺼두지 않는다. 언제 환자가 부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의료 공백 지역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그는 이달 9일 김우중 의료인상을 수상한다.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 전 원장은 “의사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말로 하는 의술이 아니라, 아픈 사람 곁
학계‧시민단체‧언론계 구성 심사위원단 심사로펌 유일…수상자 없을 땐 선정 안 할 수도
우리 사회 바른 의인을 찾습니다.
법무법인(유한) 바른과 공익 사단법인 정이 이달 30일까지 ‘제8회 바른 의인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바른 의인상’은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바른 가치를 지키고 이를 몸소 실현한 사람들의 용기와 헌신, 소외되고 어려
☆ 알버트 슈바이처 명언
“독서는 단지 지식이 재료를 공급할 뿐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이마누엘 칸트 연구로 철학 박사, 이듬해 복음서 연구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신학 연구 및 음악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에 관한 연구, 그리고 오르간 연주로도 명성을 날렸다. 의학 박사가 된 그는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의 랑바레네(가
☆ 알베르트 슈바이처 명언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나의 운명을 결정한다.”
아내와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현재 가봉공화국)에 정착해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한 의사. 그는 신학자로서는 종말론적 요소를 강조했고, 철학가로서는 칸트를 연구했으며, 독자의 윤리관인 ‘생명의 경외’를 주장했다. 음악가로서는 뛰어난 오르간 연주가였을 뿐 아니라 오르간 개량에도 큰 업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
“고등학교 때 같은 반에서 8명이 의대에 지원했어요. 저도 그냥 해야 될 것 같았죠. 슈바이처가 되겠다는 비장함은 없었지만, 환자를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의사가 됐는지 묻는 초등학생 청중의 질문에 이상진 암젠코리아 의학부 상무는 이렇게 답했다. 이 상무는 암젠이 서울시립과학관과 협력해 진행 중인 청소년 과학교육 프로그램 ‘그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024 JW성천상 수상자로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입센코리아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위기가정을 위한 ‘케어박스(CARE BOX)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케어박스는 가정에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과 비상 상비약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행사에서 오드리 슈바이처 입센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했다. 강남구 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50~60대 중장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용기 한걸음(Be Brave) 용기 내줘서 고마워’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중독재활 전문가와 중독에서 회복된 환자 등 내·외빈과 마약류대책협의회 관계부처·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사·축사,
정부가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대암 이태준 지사의 기념관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짓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총사업비 19억6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20㎡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기념관에는 전시관, 수장고, 사무실, 강당, 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보훈부는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속초시와 관내 소아의료체계를 재건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와 시는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청 시장실에서 첫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황 파악 및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다.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공중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일영 명예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한 15일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게 더 두텁게 챙길 것"이라며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사회 구석구석까지 따뜻한 온기가 퍼지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 추천 공로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국민훈장 3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4점 등 총 31점을 부부공동 3쌍까지 포함해 총 34명의 수상자에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축하 인사를 통해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
23년 노숙인 복지 봉사…제6회 수상자
법무법인(유한) 바른과 공익사단법인 정은 제6회 ‘바른 의인상’ 수상자로,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른 의인상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등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의인들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고자 공익사단법인 정에서 2018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내과 전문의인 최영아
보령(구 보령제약)은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와 주관하는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민복기 대구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민 원장은 25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정신을 인정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시절, 민 원장은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장병들을 위해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으며,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10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음지에서 묵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52세)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최 전문의는 ‘의사는 가장 병이 많은 곳에 가야한다’는 사명감
고려대는 5일 개교 117주년을 맞아 고려대 교우회와 함께 기념식과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살리고자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했다.
구 회장은 1
부친상을 치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저처럼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아버지의 삶을 되새기면서 유훈을 받들고 실천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주말인 이날 인수위 업무에 복귀한 안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선친께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며 심경을 밝혔다.
안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