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행사로 떠오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화점들은 올해 마지막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이커머스 업체들도 자체 할인 행사로 소비자 눈길을 붙잡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해외 직구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블프로 빠져나가는 수요를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
백화점들이 유명 브랜드 상품을 아웃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 매장의 경우 백화점들이 브랜드에 수수료를 받고 입점시키는 수수료 방식 운영이 아닌 백화점이 직매입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만큼 향후 유통 체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5일
미국의 대형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26일)를 앞두고 국내 온라인몰도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나섰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블랙 쓱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명품과 패션, 화장품, 가전 등 10만여개 상품, 100억 원 규모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삼성 TV, 압타
롯데온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더 블랙 위크(THE BLACK WEEK)’를 진행해 해외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및 직구 TV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기획했으며, 롯데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직구 행사다. 명품 의류부터 가전, 잡화, 분유
롯데백화점이 전국 TOPS(탑스) 10개 점서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50여 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약 60억원 규모로 준비해 소비자 발걸음을 이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탑스(TOPS)매장 10곳에서 50여 개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2nd LOTTE LUXURY DREAM’ 행사를 진행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남성 잡화 편집숍 ‘스말트(SMALT)‘로 명품 구매의 큰손으로 떠오른 2030세대 고객을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3월 명품을 구매한 남성 고객 매출 중 20~30대 비중이 43.2%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명품 편집숍 ‘탑스(TOPS)’의 20~30대 남성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가까이 신장한 것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남성 편집숍도 세대교체가 한창이다. 4050세대가 주로 찾는 고가의 클래식 위주 편집샵 대신 2030세대를 겨냥한 편집숍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고가 명품 제품은 주로 핸드백과 목걸이 등 액세서리에 집중돼 이들을 주로 소비하는 여성이 주고객층이었으나 최근엔 자신에게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시계와 지갑 위주였던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남성 잡화 편집숍 ‘스말트(SMALT)’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품 남성 잡화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1년여 준비 끝에 지난 10월 구리점에 ‘스말트’를 오픈했다. 스말트에서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해이(HAY), 아르네 야콥슨(Arne Jacobsen)
최근 그루밍족이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가 남성 고객에 주목하고 있다.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8일 명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머스트잇에 따르면 전체 회원 수 중 남성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15년만 해도 남성 회원과 여성 회원 비중이 42%대 58%로 여성이 높았지만, 2018년에는
남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럭셔리 잡화를 한데 모은 편집숍이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남성 잡화 편집숍인 ‘스말트(SMALT)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말트’는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숍 ‘탑스(TOPS)’에서 최근 남성 잡화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화 매장으로, 1년여 기간의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내달15일까지 역대 최대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으로 롯데온과 백화점·아울렛 주요 5개점에서 온-오프 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프라인 진행 점포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과 아울렛 파주점, 광주 수완점, 김해점의 총 5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6월과 7월 오프라인에서 면세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하면서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