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가 스웨덴 스테나의 반잠수식 시추설비 1척 계약 해지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재판 결과로 삼성중공업은 기수령한 선수금과 이에 대한 경과 이자 등을 포함해 총 4632억 원을 스테나에게 반환해야 한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6월 스테나로부터 7억2000만 달러에 시추설비를 수주해 선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간 매출 7조3497억 원, 영업손실 6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5조2651억 원)은 39.6% 증가했지만, 적자는 계속 유지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영업손실에는 엔스코(Ensco)와 중재 패소, 트랜스오션 계약취소, 드릴십 장부가치 하락 및 유지보수 비용 충당 등 연이은
이란혁명수비대가 페르시아만에서 또 선박을 나포했다.
3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란혁명수비대가 연료를 밀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페르시아만에서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IRNA는 나포된 선박은 130만ℓ 이상의 연료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 입구 아부무사섬 근처를 지나고 있었으며 말레이시아 국적 선원 16명이 모두 억류됐다고 전했다
이란과 서방 간 핵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지브롤터에 억류됐던 이란 유조선이 출항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영국 자치령 지브롤터 당국에 나포됐던 그레이스 1호가 이날 오후 11시께 ‘아드리안 다르야 1호’로 명칭을 바꾸고 지브롤터 해협을 빠져나갔다. 나포된 지 45일 만이다. 이 유조선에는 이란 국기도 내걸렸다.
영국항공과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이집트 카이로행 항공편 운항을 20일(현지시간) 돌연 중단했다.
CNN에 따르면 영국항공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공항에서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진단을 위해 카이로행 항공편의 운항을 7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외무부는 전날 항공 테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이란이 영국 유조선까지 억류하면서 ‘전선’이 유럽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란의 벼랑 끝 전술이 되레 자충수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나포했다. 앞서 지난 4일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이 시리아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
이란이 걸프 해역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2척을 억류했다가 1척만 풀어줬다고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AP와 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해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이란 당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두 척의 선박을 나포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헌트 장관은 정부 긴급회의에 들어갈 준비
현대글로비스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유럽 해운 합자회사인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현지에 신규 영업과 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유럽 완성차 연안 해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현
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노르웨이 아케르그룹(Aker Group)이 스테나(Stena) 시추선 인수협상을 마칠 경우 선박 건조대금 일부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아케르 그룹은 삼성중공업과 스테나 시추선 인수협상을 마쳤다. 업계서 추정하는 매각가는 4억5000만 달러다. 이 선박은 스테나가 2013년
삼성중공업이 스웨던 스테나(Stena)사로부터 납기불이행을 근거로 계약해지를 통보당했다.
2일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2013년 스웨던 스테나(Stena)사와 체결한 반잠수식 시추설비 1척 건조 계약의 공정이 선주사의 과도한 요구와 잦은 설계변경으로 지연됐다"며 "선주사가 계약해지까지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선주사에 설계 변경에 따라
경남제약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전국 미혼모 시설 35곳에 1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 제품은 레모나와 임신·출산 후에 임산부들이 복용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 제품인 ‘스테나 이브 정’ 등 1억원 상당이다.
이는 전국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18곳과 미혼모 센터 17곳 등 총 35개의 주요 미혼모 복지시설에 전달돼, 지원이 필요한
국내 선사 최초의 북극해를 이용한 수송길이 열렸다.
현대글로비스는 9월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에서 국적 선사로는 처음 추진하는 북극항로 시범운항의 출항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출항식에는 현대글로비스 조찬주 러시아 법인장, 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스테나 해운 칼 요한 하그만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가
현대글로비스가 정부가 주관하는 북극항로 시범 사업 운항에 참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상 처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부분의 해운업체들이 사업 참여를 꺼려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북극항로 사업에 참여한 것은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현대글로비스 등 국적선사가 다음 달 중 ‘꿈의 뱃길’이라 불리는 북극항로 시범 상업 운항에 나선다. ‘아라온호’에 이은 제2 쇄빙연구선 건조도 추진되며 그린란드 등 북극 연안국과 자원개발 협력도 강화된다.
정부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북극 종합정책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유럽 은행들이 선박금융에 대한 대출 조건을 강화하면서 국내조선사의 발등에 불이 붙었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 수주 물량의 70% 가량은 유럽 선주들이다. 유럽 은행들이 재정위기로 디레버리징(부채축소)에 나서면서 선주들의 발주 물량이 급격히 줄거나 발주 취소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인해 2009년 금융위기 직후를 넘어 1998년 외환
대우조선해양은 스웨덴의 스테나 벌크사로 부터 17만㎥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4억 달러 규모다.
해당선박들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4년까지 모두 인도된다.
선주인 스테나 벌크는 스웨덴 최대 그룹인 스테나 그룹이 자회사로 90척이 넘는 다양한 원유운반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대우조선이 건조한 3척
국내 조선업계에 연말 들어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침체기를 반전시킬 만한 전환점이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21일 아시아 선주로부터 3만7000DWT(재화중량톤수)급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길이 189m, 폭 30m에 14.1 노트(knot)의 속도로 운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