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27일부터 폭설이 몰아치면서 사건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남부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에서는 최대 40㎝가 넘는 눈이 쌓였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경기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등이다.
특히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경
부장님, 죄송하지만 오늘 지각할 것 같습니다…예? 부장님도 지하철이시라고요?
오늘(28일) 출근길은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전날부터 이틀째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마비된 건데요.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지하철 운행도 지연돼 다수의 지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사실상 '첫눈'이었다는 게 이례적입니다.
28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안양시는 이날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사고 발생"이라며 "도매시장 내 차량 통행 및 시장 이용을 통제하니 협조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11월 기습적인 폭설 대란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대설 피해도 잇따랐다. 특히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습설'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28일 오전 5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60대 A 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3시 25분께는 경기 시흥시 금이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80대가
농협중앙회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대설에 대비해 계통조직별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범농협 비상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농업시설물골조 파손 및 붕괴 등의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대설·강풍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피해우려 및 발생지역에 대한 점검활동 강
지난주 서울, 인천, 수원, 백령도, 홍성 등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첫눈의 낭만도 잠시, 귀 기울여야 할 소식 하나가 전해졌는데요. 올겨울엔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겁니다.
바로 엘니뇨 때문인데요. 엘니뇨는 우리나라 겨울 날씨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엘니뇨로 인해 우리나라에 수증기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기상청이 올해부터 극단적 위험기상 발생 시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하거나 강설에 대한 정보를 더욱 세분화해 제공하는 등 고도화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예보 전달과 소통을 중점으로 위험기상과 기후위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1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위험기상과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국민, 든든한 국가
행정안전부는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5일 오전 11시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정오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에 따르면 14일부터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눈이 경기, 충북, 경북으로 확대돼 16일까지 강원산지 많은 곳은 40cm 이상 내릴 것으로
광주와 전남 등 남부 지방이 반세기 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폭설이 내리면서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일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화순군 이양면이 19.9㎝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곡성군 석곡면 16.7㎝, 광주시 남구 13.8㎝, 순천시 13.
요즘은 스마트폰만 열어도 내일 날씨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예보가 제대로 맞지 않아 문제이기는 하지요. 얼마만큼은 기대감을 접어둔 채 일기 예보를 접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9시 뉴스 말미에 나오는 일기예보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니 세상 참 편해졌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라별로 기후 환경이 다르다 보니 일기 예보 역시 고유의 특징을 지닙니다
동해안 지방의 폭설이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흐리고(강수확률 60∼90%) 눈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칠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에는 10∼20㎝, 강원도 영동에는 30㎝ 이상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눈은 습기를 머금
앞으로 기둥간격이 20미터 이상인 건축물, 공업화 박판 강구조(PEB) 등 특수구조 건축물은 착공 전까지 구조안전성 심의를 받아야 한다. 또 감리 과정에서 건축구조기술사의 현장 확인을 받아야 하고 준공전까지 유지관리매뉴얼도 작성해야한다.
국토교통부는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물 안전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앞으로 폭설, 폭풍, 지진 등에 관한 건축물 하중기준이 기상이변에 대비해 개선된다. PEB(샌드위치패널을 이용한 공법) 등 특수 건축물은 설계의 적정성을 건축심의를 통해 검증받아야 한다. 또 도면에 맞게 견실하게 시공됐는지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비 건축물 안전관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군사공격보다는 외교와 제재에 초점을 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전략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재 이란 지도부는 국제사회가 자신들의 핵 프로그램을 막을 의지가 없다고
2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하고 있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중부지방에는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 내륙, 강원도에는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이번 눈은 대기 중의 높은 습
영동지역을 뒤덮은 눈은 마른 눈(건설)과 달리 ‘습설’이어서 시설물 붕괴 등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습설은 습기를 많이 포함한, 보통 0도 정도의 눈을 말한다. 습설이 1m의 높이로 쌓이면 1㎡당 평균 무게는 300kg으로 시설물 붕괴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마른 눈의 2~3배 이상의 무게다.
12일 낮 12시 현재 적설량은 삼척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