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트럭 생산업체 시노트럭(SINOTRUK)이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에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연 4000대 규모의 완성차 조립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현지시간) 이스트러시아통신이 보도했다.
하바롭스크 주에 외국계 제조업체 공장이 처음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선도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콤소몰스크 시에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콤소몰스크는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으로 유명한 다임러가 인도를 신흥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유럽과 북미 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다임러는 최근 중국 트럭 제조업체 급부상에 신흥시장에 대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자구책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다임러를 비롯한 서구 자동차 업체에 중국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