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산출기반을 기존 호가기반에서 실거래기반으로 변경키로 했다. 아울러 CD금리의 경직성이 계속되면서 금융감독 당국의 행정지도 존속을 건의할 예정이다.
11일 금투협과 채권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투협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사항을 이날 오후 2시 금융위원회에서 열리는 관련업계 회의에 제출했다.
이는 예대율 산
발행 의무량을 채우고 금융당국의 예대율 개정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이 활발한 가운데 최근 3개월물을 초과한 비교적 장기물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단기물 금리가 오르면서 CD금리도 민평금리보다 10bp 가량 높은 수준에서 발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SC제일은행과
은행 예대율 산정 시 가계대출에 불이익을 주고 기업대출은 유리해지도록 가중치를 조정한 '은행업감독규정'이 2020년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은행업감독규정 등 5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발표한 '금융권 자본규제 등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은행권 예대율 규제 개정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금융위원회가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와 가계부채 취약차주 보호 등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4가지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금융위는 25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미 발표한 가계부채대책 후속조치의 추진실적과 최근 가계대출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금융권의
금리 호가 절차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해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CD금리가 이자율스왑(IRS) 등 파생상품 준거금리로서 적절치 않다는 견해도 많았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CD금리 경직성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단기금융시장 담당자들의 절반이 넘는 51.1%가 관리감독 강화와
하나금융그룹이 가계부채 대책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먼저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고정금리,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이 쉽도록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향후 목표 비중을 확대하여 연도별 적정 진도율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성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활성화를 위해 은행들은 당분간 약 2조원 가량의 시장성CD를 발행하기로 했다. CD금리와 연동된 대출 및 파생상품 규모가 상당해 당장 CD금리 발행이 중단될 경우 시장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22일 금융감독원은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련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보완하는 차
최근 시중은행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하고 있지 않아 내달 초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파생상품시장에 불똥이 튀고 있다.
CD금리와 연계된 파생상품 시장 규모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4458조원(명목금액 기준)에 달하고 있어 CD가 사라지면 큰 혼란에 빠질 우려가 높다.
◇내달 CD발행 잔액 제로…파생상품시장 대혼란 = 현재 은행
금융당국이 고사 위기에 처한 CD발행 시장 정상화를 위해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의무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CD발행 물량이 없어 당장 내달 초 CD잔액이 제로(0)가 될 수 있어 CD금리와 연계된 파생상품 시장이 대혼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금융당국은 당초 9월~10월 중 발표하려했던 단기 지표금리 개
# 20일 A증권사 채권운영팀 甲씨는 오전 11시30분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보고할 시간이 되자 금융투자협회 사이트에 접속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이날 역시 증권사를 통해 거래된 CD유통물량은 제로(0)였다. 甲씨는 상사인 乙부장에게 이 사실을 전한 뒤 전일과 같은 수치를 입력했다. 하지만 실제 마감된 CD금리는 전일보다 0.01% 떨어진 연
금융위원회은 CD금리를 대체할 단기지표금리를 모색한 결과 기존 단기금리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위는 19일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련 관계기관 합동 TF'회의를 개최하고 CD금리를 부분적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기존 단기금리를 보완하고 CD 발행·유통 활성화 및 CD금리 산정방식의 투명성·유효성 제고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지난 달 채권시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통화정책 변경 우려로 발행과 유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는 통화정책 변경 우려로 단기채를 중심으로 금리가 급등하는 양상을 연출했다.
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8월 채권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채권시장은 통화당국의 금융완화기조 유지의지 피력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따른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