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불닭' 인기에 영업익 235% ↑농심, 북미 역성장…영업익 3.7% ↓
K-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국내 대표 라면3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가 올 1분기 성적표를 받고 표정이 묘하게 엇갈렸다. 삼양식품은 일명 ‘불닭볶음면(불닭)’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업계 1·2위인 농심과 오뚜기의 영업이익을 추월, K-라면 열풍의 주역이 됐다. 반
갑진년을 맞아 식품업체들이 청룡을 활용한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청룡을 형상화한 아이디어 넘치는 신제품으로 푸른 용의 기운을 받고 싶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베이커리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새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케이크를 나란히 출시했다.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제품은 '2024년 힘내세용 케이크'로 초록색 용 캐
원자재값 상승에 예고했던 가격 인상 철회하기도업계 "외부압박 커...숨통 틜 합리적 가격정책 필요"
서민 생활과 특히 밀접한 식음료업계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눈치 보는’ 한 해를 보냈다.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려는 업계와 고물가를 잡으려는 정부 간 줄다리기는 연초부터 연말까지 계속 됐다.
주요
만두ㆍ라면ㆍ김치 등 판매량 증가세치킨ㆍ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매장 오픈 잇달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 K푸드(한국식품)가 유독 미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6·25전쟁 이후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소시지, 통조림 등을 원조받는 국가였는데, 반세기를 넘기며 K푸드의 위상이 180도 바뀐 것이다. 미국을 필두로 해외 수출이 순항하면서 불경기
이디야, 상반기 협업 ‘산리오’ 재계약
식품·외식업계가 하반기에도 인기 캐릭터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동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아들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새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3일 '캐치! 티니핑' 제작사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4번째 시리즈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의 최고
맵단짠 조화…메이플 시럽 향 ‘은은’
‘팔도비빔면’에 메이플 시럽이? 묘하게 어울리네!
가을을 맞아 식품가에서는 다양한 제철 식품이 쏟아지고 있다. 밤을 이용한 디저트 메뉴나 따끈한 국물 요리가 주를 이룬다. 이런 ‘출시 봇물’ 속 유독 눈길을 끈 제품이 있다. 기존 팔도비빔면에 메이플 시럽을 추가한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19일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농심과 오리온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신라면이 진열돼 있다. 농심은 이날부터 신라면 등 26개 라면류 가격을 평균 11.3%, 오리온은 초코파이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 업계 1위인 농심과 오리온이 값을 올리자 다른 식품기업들의 추가 가격 인상까지 전망되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5%포인트(P) 낮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훼손 등에 따른 것이다.
IMF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전망(4.4%)과 비교해선 0.8%포인트(P)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번 전망치 조
일상 회복 움직임이 속도를 내면서 소매유통업계 경기도 본격적으로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소매유통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2022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9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분기 96보다 3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해만큼 덥지 않았던 올여름 날씨에 유통업계가 여름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컨설팅 컴퍼니 롯데멤버스가 7월 엘포인트(L.POINT) 소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111년 만에 불볕더위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며 여름 특수를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
홈플러스가 매출 효자인 신선ㆍ간편식 집중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자사 슈퍼마켓(SSM) 브랜드인 익스프레스 옥수점을 신선식품, 간편식 중심의 ‘식품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 규제와 쇼핑 채널 다변화로 치열해진 유통 시장에서 상품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정거래위원회가 군납 급식류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한 군납 급식용 가공식재료 제조업체 19 곳을 적발하고 3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 12개 기업은 검찰에 고발조치까지 취해졌다.
공정위는 국군 장병들의 주요 먹거리인 소시지, 돈가스 등 22개 급식품목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기업과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동원홈푸드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화장품에 ‘적색2호’와 ‘적색102호’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의 색소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 개정안을 17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영·유아의 경우 손 등을 빨아 이들 색소를 먹을 우려가 있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색소는 △어린이 기호식품 △가글제
미래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실버푸드가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이 식품가 ‘큰손’으로 등극해 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실버푸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식품 수출 규모는 590억달러(약 70조원)로 세계 17위, 국내 식품 산업은 약 157조원(2013년 기준)으로 10년 전에 비해 71%나 커졌다. 세계시장도 마찬
6일 오후 온라인상에서는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간 건강 지켜주는 식품' '한라봉 효능' '커넥티드 카 뜻'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뇌경색예방법' 등과 같은 사회 생활 상식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전구간이 4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
이디야커피가 23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시봉 전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산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웅진식품 대표이사와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웅진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교육, 서비스, 유통사업 등 식품 유통의 전 부문을 두루 경험하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을 중심으로 식품업체의 최근 가격 인상이 담합을 통한 부당한 요인이 없는지 적극 조사해 부당이익이 있을 경우 환수할 방침이다. 또 농산물은 비축·방출, 수입 확대 등을 통해 수급불안에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열린 긴급 물가관계 부처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초기의 물
농림수산식품가 3일~4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5차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양국이 지난 2003년 체결한 농업분야 협력약정(MOU)에 따라 2년마다 열리는 회의로 지난 제4차 회의는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조재호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농식품부, 농수산검역검사본부, KOICA, 농어촌
(편집자주: 애그플레이션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식품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형 M&A를 비롯해 주요국을 중심으로 농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3회에 걸쳐 글로벌 농업시장을 분석한다)
① 애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이 생명이다
② 글로벌 농장 M&A 시대 열리나
③ 식품가 고공행진 어디까지?
전세계 식품가격이 고공행
(편집자주: 애그플레이션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식품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형 M&A를 비롯해 주요국을 중심으로 농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3회에 걸쳐 글로벌 농업시장을 분석한다)
① 애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이 생명이다
② 글로벌 농장 M&A 시대 열리나
③ 식품가 고공행진 어디까지?
에너지업종을 중심으로 주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