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0일 지사직 인수위원장인 새도정준비위원장에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였던 신구범 전 지사를 선임했다. 도민 화합 차원으로, 인수위원장에 다른 당 경쟁후보였던 인사를 발탁한 건 정당사상 최초의 파격 시도다.
원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새도정준비위원회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합과 새로운 정치를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등 서유럽에서 연정(聯政)은 일반적 현상이다. 정당들이 이념·계급·종교·지역 등으로 분화되어 있어서 주요 이슈마다 정책이 다르고 유권자들의 선호도 다르기 때문에 주요 정당들조차 선거에서 과반수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연정이 거의 없었던 영국에서도 지금은 보수-자민당이 연합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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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개표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던 이번 6·4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극적이었다. 여당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2곳을 가져갔고 야당은 중원의 4개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세월호 참사의 비극이 덮친 경기도 안산은 낮은 투표율로 극도의 정치불신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강원, 충북 등 초접전지역에서는 10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현재 원희룡 후보가 62.4%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표율은 39.3%이다.
2위인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득표율은 32.6%로 원희룡 후보가 약 30%p 앞서고 있다.
한편 신구범 후보는 이날 밤 10시께 "도민의 선택을 존중한
6.4지방선거의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5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빙 승부 중인 나머지 7곳 가운데선 오차범위 내에서 여당이 2곳, 야당이 5곳을 다소 앞선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4일 오후시 투표종료 직후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방송사가 이날 실시한 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는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4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 맞춰 실시한 출구조사 내용을 같은날 오후 6시에 KBS, MBC, SBS가 동시에 발표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광주는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가 59.2%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돼 31.6%를 득표한 것으로 예측된 강운태
6곳에서 접전, 정몽준 지지율
6ㆍ4 지방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총 6곳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지상파 3사(KBS·MBC·SBS) 등에 따르면 선거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영남지역과 대전·제주 등 6곳에서 우세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다음달 4일 지방선거에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14곳 가운데 6곳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관심을 모으는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39.6%로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34.2%와 오차 범위내 접전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의원이 선출되면서 비주류 반란에 정점을 찍었다.
정 의원은 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전날 벌인 여론조사 결과와 대의원, 당원, 국민선거인단의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4497표 중 71.1%인 3198표를 얻어 압승했다. 막판까지 ‘친박’(친박근혜) 마케팅을 벌였던 김황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6·4지방선거에서 각각 14곳과 12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 본격적인 본선 대진표를 짜고있다. 세월호 참사라는 재앙으로 한동안 정치권에서는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며 국가적 애도 행렬에 동참했지만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조용한 선거운동을 재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다음달 경선이 실시되는 서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7일 경기도와 대전, 경상남도, 제주도 등 4개 광역단체장 경선후보자와 경선방식을 확정했다.
경기지사 경선후보로는 원혜영 김진표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선정됐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탈락했다.
대전시장으로는 권선택 전 의원을 단수 후보자로 선정, 선병렬 전 의원과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이 컷오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추천을 위한 4가지 경선안을 발표한 가운데, 시도별로 경선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공론조사투표 50% + 국민여론조사 50%안 △ 공론조사투표 100%안 △ 국민여론조사 100%안△ 권리당원투표 50% + 국민여론조사 50%안 등 4가지 경선안을 확정한 바 있다.
후보들은 일
새정치민주연합이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를 공모가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37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2.2대1의 경쟁률로 2일 마감됐다.
몇몇 지자체의 경우 사실상 확정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4명의 현직 단체장이 각각 단독으로 공모에 응했다.
대구시장과 울산시장, 세종시장 후보에도 김부겸
"생명의 땅, 평화의 땅 제주에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게 돼 매우 뜻 깊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방선거전에 신당을 만들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안철수 의원은 2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말까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신당 창당의 이유에 대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정치는 더 이상 안된다"며 "이제는
◇지난 정부 주요 인사
▲노건평(노무현 전 대통령 친형,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김원기(전 국회의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정규(전 청와대 민정수석, 특별감형) ▲정상문(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특별감형)
◇선거사범
▲김병호(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특별복권) ▲박태권(13대 국회의원, 민주자유당, 특별복권) ▲정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당선된 무소속 우근민(68) 후보는 군 생활을 하다 행정공무원, 총무처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제주지사까지 거친 인물이다.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출신인 우 후보는 육군 간부후보생 과정을 거쳐 임관, 소령으로 예편한 뒤 지난 73년 총무처 장관 비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총무처 인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