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국내 3개 신용평가회사 중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정확성ㆍ안정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일 금투협에 따르면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2020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서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 정확성과 안정성 등 2개 부문의 정량 및 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역량평가는 신용등급 정확성ㆍ안정성,
금융당국이 기업들의 ‘신용등급 쇼핑’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제3자가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거나 금감원이 신평사를 선정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신용평가시장 제도 개선이 일단락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
북핵 리스크가 최고조에 이르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양대 국제신용평가사 최고위급 관계자를 만난지 3주 만에 다시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관계자와 연쇄 회동을 갖는다. 이는 북핵 리스크가 커지면서 신용등급 하락을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정부에
국내 3대(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신용평가사가 시장에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이 부여한 등급을 수시로 바꿔 기업과 투자자에게 혼란을 주는가 하면 책임 회피를 위해 무조건 등급을 낮추는 ‘고무줄’ 평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이투데이가 한신평, 한기평, 나이스 등 3대 신평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금융감독원이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두곳에 대해 특별검사에 착수한다. 이는 동양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와 CP(기업어음)에 신용등급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평가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26일 금감원 등에 따르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두곳에 대해 다음달 23일까지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이 신평사를 상대
STX팬오션 불완전 판매 논란이 점증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실태조사에 나선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금감원은 증권사별로 STX팬오션 회사채 판매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 법원에서 STX팬오션 처리 여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팬오션의 회사채는 총 7건,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시기별로는 올해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회사채 투자자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채무 동결로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그룹 계열사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어 비빌 언덕도 없다. KDB산업은행을 믿고 투자한 개미들은 하루만에 알토란 같은 돈을 날리게 됐다. ‘웅진사태’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증권사들의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최고등급인 ‘AAA’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신용등급 전망 조정은 영국의 신용등급이 향후 2년 내에 강등될 가능성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면서 “영국의 경제나 재정 성적이
LG전자는 연봉 인상 및 개인 성과급에 반영하는 성과 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꿨다. 또 기능직에도 성과급을 도입한다.
연봉제 개선 작업은 효과적인 보상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13일 발간한 ‘201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에서 상대평가를 없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