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업체인 유니온이 쌍용머티리얼의 새 주인이 됐다.
유니온은 쌍용양회공업으로부터 쌍용머티리얼 주식 2191만820주(지분율 52.17%)를 800억8404만7100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유니온 측은 이번 인수는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수 예정일은 내년 3월 14일이다.
쌍용머티리얼 매각 본입찰에 유니온, 극동유화만이 참여하면서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된다. 매각 작업 초기부터 강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된 KCC와 SKC, 그리고 일진머티리얼즈는 결국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한 쌍용머티리얼 본입찰에 KCC, SKC, 일진머티리얼즈는 불참했다.
이번 사안에
중국의 희토류 생산 통제가 쌍용머티리얼 매각 흥행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쌍용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품이자 자동차 전장부품과 가전기기에 들어가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머티리얼 적격 인수 후보인 SKC, KCC, 일진머티리얼즈, 유니온, 극동유화 등은 최근 이 회사의 실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매각에 정통한
KCC 등이 쌍용머티리얼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됐다. 쌍용머티리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2일 이들 회사를 포함 SC PE 등 5~7곳을 숏리스트(예비적격후보)에 올렸다.
숏리스트에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쌍용머티리얼의 실사를 벌인다. 이후 연내에는 쌍용머티리얼 인수를 위한 본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매각이 추진
2016년이 불과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인수합병(M&A)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조 원 이상의 굵직한 매물의 M&A가 남아있는 것. 이들 매물의 최종 결과는 내년 M&A 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등의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은 이
대구 지역 토목ㆍ건축 중견기업인 화성산업이 쌍용머티리얼 인수에 나섰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화성산업은 26일 쌍용머티리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1959년 설립된 화성산업의 주력 사업은 토목ㆍ건축ㆍ주택이다. 이 회사는 과거 대구에서 동아백화점 등 유통사업을 영위했지만 해당 부문은 2010년 이랜드에 268
쌍용양회공업의 자회사인 쌍용머티리얼 인수전의 초반 열기가 뜨겁다. KCC를 비롯 SC PEF 등 10여 곳 이상의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예비입찰에 참여해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쌍용머티리얼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예비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12곳의 원매자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쌍용양회공업이 자회사인 쌍용머티리얼의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 쌍용양회공업의 최대주주는 국내 사모펀드(PE)인 한앤컴퍼니다.
6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공업은 최근 삼일PwC를 쌍용머티리얼 매각 주관사에 선정하고 잠재 인수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이번에 매각되는 지분은 쌍용양회공업이 보유한 쌍용머티리얼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