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담배를 물고 맨발로 채소를 밟는 등 불결한 환경에서 절임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광둥TV는 15일 광둥성 산터우의 쏸차이(酸菜) 제조 공장의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을 폭로했다. 쏸차이는 갓이나 배추를 소금 등 양념과 향신료를 넣고 절인 뒤 발효시킨 식품이다.
광둥TV는 이날 영상을 통해 공장 직원들이 담배를 물고 지
중국에서 담배를 물고 맨발로 채소를 밟아 절이는 식품 공장의 실태가 드러났다.
15일 중국 매체 광둥TV는 세계 소비자 권익의 날을 기념해 광둥성 산터우에 있는 대규모 쏸차이(酸菜) 제조 공장의 비위생적인 식품 가공 과정을 폭로했다.
쏸차이는 갓, 배추 등 채소를 소금, 양념, 향신료에 넣고 절이는 발효 식품이다. 중국인들의 ‘국민 반찬’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절임 배추의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중국 세관 당국이 수출용 김치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1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문의한 결과 이러한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치용 배추는 냉장 상태에서 24시간 안에 절여야 한다"면서 "해당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