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소수 부족 아동 교육에 헌신한 필리핀 교육자 ‘란디 할라산(32)’과 중국 탐사보도 언론인‘후수리(66)가 선정됐다.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란디 할라산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낙후지역에서 소수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아동교육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대만‘탕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현지시간) 탕상재단이 밝혔다.
탕상재단 관계자는 “전체 4개 시상 분야 중 첫 번째로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 수상자를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브룬틀란 전 총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도입
대만의 한 부호가 사회·자연과학 분야의 ‘아시아판 노벨상’을 창설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루엔텍스그룹의 새뮤얼 인 회장은 28일(현지시간) 30억 대만달러(약 11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당상(唐賞)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재단이름은 과학·문화가 발달했던 중국 당나라의 국명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 회장이 설립한 아시아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