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세계적인 그라피티(낙서 같은 그림이나 문자)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의 작품들이 고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안드레는 샤넬, 루이비통과 협업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로 통한다. 백화점 바깥 벽면부터 입구 회전문 그리고 엘리베이터까지 백화점 곳곳에는 앙드레의 그라비티 작품들로 물들어 있었다.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은 것은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일까지 본점 신관 6층 남성 패션 전문관에서 미술품과 오브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 디자인 아트'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 작품과 함께 공간 맞춤형 아트 오브제를 모은 것이 특징이다. 삶의 긴 여정에서 찾아가는 나만의 한 조각의 퍼즐이란 주제로 국내외 유명 작가 17인의 작품을 모았다. 작품 가격은
신세계가 미술품 보는 법을 알려준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다가오는 봄 학기 최신 라이프스타일 수요에 맞춰 인테리어와 미술품 구매에 관심이 높은 ‘아트 슈머(Art+Consumer)’ 고객을 잡기 위한 강좌를 대폭 늘려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서울옥션블루에 따르면 국내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1억 원대로 성장했으며 올해 1000억
백화점들이 VIP 고객을 잡기 위해 미술 콘텐츠 강화에 힘쓴다. 미술품은 온라인으로 떠난 고객들의 발걸음을 오프라인 점포로 끌어들일 수 있는 탁월한 집객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이른바 ‘큰손’ 고객이 많아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감상 및 구입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30년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예술 작품으로 물들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아트슈머(art+consumer)’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본관 3층과 4층 명품 매장 사이 아트월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봄맞이 ‘블라섬 아트페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갤러리가 직접 선보이는 이번 ‘블라섬 아트페어’에서는 100만원대부터 2억5000만 원대의 작품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