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4개 종목, 150명(남자 70명·여자 80명)의 선수단이 출전, 종합 10위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북한의 주력 종목은 역도와 유도, 체조, 탁구 등이다. 특히 유도는 2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2012 런던올림픽에서 초반 북한의 돌풍이 무섭다.
북한은 개막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각) 하루에만 여자 유도와 남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2개나 획득해 국가별 메달 순위 6위에 올랐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안금애는 여자 유도 52kg급에서 우승했고, 엄윤철이 남자 역도 56kg급에서 정상에 올라섰다.
한편 1972년 뮌헨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