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약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성분의 조제용 의약품이 창고형 약국에서 무분별하게 대량 진열해 판매하고 있어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약사회는 특정 지역의 이른바 ‘창고형 약국’에서 슈도에페드린 함유 조제용 의약품이 매대에 다량 진열돼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감기·비염의 코막힘 완
중국이 미국과 군사 대화 채널을 통해 자국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군 대표단은 18∼20일 미국 하와이에서 2025년도 해상군사안보협의체(MMCA) 워킹그룹(실무그룹) 2차 회의를 열었다.
중국군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가 양국 군의 해·공 일선
최근 10년간 산사태 9600건 중 1447건 임도서 발생어기구 “안전성 확보 없는 확충, 국민 안전 위협”
산불 진화와 임산물 운반을 위해 조성된 임도(임산 도로)가 오히려 산사태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림청이 지금까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이 부산 사상구 학장 농산물 비축기지의 노후화 문제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면담을 갖고, 비축기지의 심각한 구조적 결함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1974년 준공된 학장 농
우크라전 확전 우려 촉각나토 지휘부와 지속 연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자국 영공을 침공한 러시아의 드론을 격추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폴란드군은 10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국 영공을 침범한 드론을 전투기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취객 행패, 침입자 발생 등 위험 상황서 경찰 출동 사례 33건
서울시가 혼자 가게를 지키는 사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 가게 지키는 안심 경광등‘ 추가 신청을 받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는 절대 불가하다”며 정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임 교육감은 27일 오후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학부모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화성반월초 옆 발전소 건립계획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못 박았다.
이날 학
5월 27일 장관 명의의 비자발급 중단3주 만에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재개국가안보ㆍ공공 안전 위협에서 美보호'SNS 게시물에 접근 허용'이 조건프로필 설정 '공개'로 바꿔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을 중단했던 미국이 약 3주 만에 이를 재개한다. 다만 소셜미디어 검열을 강화한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항공 정비사 코로나 전보다 감소신규 자격증 발급 자체도 주는 추세
국내 항공기 운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이를 떠받칠 정비 인력이 부족해 하늘길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존 정비사 이탈 속 향후 정비사로 성장할 인재 또한 ‘씨’가 말랐다. 지난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이후 국내 항공사들이 정비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
최근 20여 년 동안 40대 미혼자 비율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중 남성 미혼자 비율이 여성보다 더 가파르게 늘었다.
통계청이 19일 발간한 '한국의 사회 동향 2024'에 수록된 '미혼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가치와 변화'(계봉오 국민대 교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혼자 비율은 2000년 이후 20년간 꾸준히 늘었다. 혼
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3번째 대통령 탄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소추의결서를 받는 순간부터 대통령으로서의 직무가 정지된다.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여당에선 윤 대통령의 질서있는 조기 퇴진을 제안했지만 윤 대통령은 탄핵으로 정면대응하는 쪽을 일찌감치 택했다.
하야(下野)와 탄핵이라는 선택지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4일 동안 터널 운행 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등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권익위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대피공간도 비좁아 사고 발생 시 연쇄 추돌 및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에서 운전하는 데 어려움
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파주시 문산읍 소재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10만 장의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이날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오전 임진각 인근 대북전단 살포 예고"라며 "도는 접경지역 안전 위협 행위에 강력대처하고 있으며, 주민들께서는 주변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국민의힘은 27일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러시아 파병은 북한의 선택이고, 책임도 북한에 있다"며 "이를 대한민국 탓으로 돌리는 주장은 북한의 폭주를 용인하고 우리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대화를 빙자한 '가짜 평화 쇼'로 현혹했던 흑역사를 우리 국민은
선박 계측기 제조기업 한라IMS가 외산에 의존하던 탱크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정장비를 올해 처음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이후 공급사례를 확보한 것으로 향후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라IMS는 탱크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정장비의 공급을 성공했다.
한라IMS 관계자는 “탱커선(유조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
北, 올해 22차례 걸쳐 5500여개 풍선 부양22일 날려보낸 풍선 120여개...생활쓰레기인명 피해, 회색지대 도발 등에 군사적 조치 가능
우리 군이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 보내는 쓰레기 풍선에 ‘낙하 후 수거’ 원칙을 이어가되 선을 넘는 등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23일 경고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
최근 북한의 잇단 ‘오물풍선’ 살포로 국가 안보 및 시민 안전 위협이 증가한 가운데 전쟁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드론 대응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민·관·군 합동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서울의 마지막 시민아파트인 남산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전망 공원과 라운지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970년 입주해 올해로 54년이 된 회현제2시민아파트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선 남산과의 연결과 조화로움을 최대한 살려 소파로변(해발고도 95m)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상
정부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드론 인프라 2곳(의성·고성)을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한다.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은 12일 경상북도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에서 ‘국가안티드론훈련장 지정ㆍ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서(MOU)’을 체결한다.
이번 MOU는 국토부·과기정통부·국정원 등 관계부처가 국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대해 "한시도 더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로 보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을 겨냥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