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스타들이 연극 무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드라마, 예능 등 주로 TV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거나 이미지를 구축해온 스타들이 최근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송일국(43), 공효진(34), 강혜정(32) 등이 그 대표적 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세 쌍둥
‘나는 너다’ 송일국, 안중생 친일 행위에 출연 망설여
연극 ‘나는 너다’에서 안중근·안준생 1인 2역을 맡은 배우 송일국이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서는 연극 나는 너다(연출 윤석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가 윤석화를 비롯, 작가 정복근과 배우 송일국ㆍ박정자ㆍ배해선 등이 참석했